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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11 조회수533 추천수2 반대(0) 신고

 

2010년 8월 11일 수요일[(백)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클라라 성녀는 1193년 이탈리아 아시시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성녀는 같은 아시시 출신인 프란치스코 성인의 인도로 수도 생활을 시작하였다. 성녀는 철저하게 가난을 실천하는 클라라 수도회를 창설하였다. 클라라 성녀는 기도와 선행으로 많은 선업을 쌓다가 1253년에 세상을 떠났다. 2년 뒤 알렉산데르 4세 교황은 그녀를 성인의 반열에 올렸다. 
 
 
<복음>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5-2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5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둘이 만나 그를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16 그러나 그가 네 말을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모든 일을 둘이나 세 증인의 말로 확정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17 그가 그들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교회에 알려라. 교회의 말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그를 다른 민족 사람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1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19 내가 또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공동체라는 말은 서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임을 뜻합니다. ‘다양성 안의 일치’라는 말은 곧 공동체의 특성을 가리키는 말이지요. 이 공동체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는 바로 사랑입니다.
요즈음 우리는 공동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가정 공동체, 마을 공동체, 교회 공동체, 국가 공동체 등. 그러나 거기에 사랑이 없다면 그것은 공동체가 아니라, 그저 자기 이익을 위한 집단일 따름입니다. 특별히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또 그분의 정신으로 모인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공동체의 선익(공동선)을 해치는 어떤 형제자매가 있다면, 그가 잘못을 뉘우치고 공동체로 돌아오도록 적극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 마음을 모아 주님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 공동체나 가정 공동체에서 얼마만큼 주님의 자녀로서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혹 주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을 비방하거나 상처 준 일은 없는지, 그리고 다른 형제자매들에게 주님의 사랑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했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용서와 화해는 참사랑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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