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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박해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12 조회수334 추천수1 반대(0) 신고

 예수님의 박해

하느님의 사랑을 독차지하셨던
예수님께서 박해를 받으셨다.

가난한 분,
온유한 분,
슬퍼하는 분,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분,
자비를 베푸는 분,
마음이 깨끗한 분,
그리고 평화를 위해 일하시던 그분이
이 세상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했었다.

하느님의 축복을 받으신 분이었던 그분께서는
기존 질서에 대한 위협이셨고
동시에 스스로 이 세상의 통치자라고 자처하는
이들에게 끊임없는 화근이었던 것이다.

아무도 고발한 적이

없으신 분이 고발을 당하셨고,
그 누구도 단죄한 일이 없음에도

죄책감과 부끄러움을 지신 분이 되었으며,

 어떤 누구도 판단함이 없음에도

판단을 당하셨다.

사람들 눈에는 도저히 그대로

놓아둘 수 없는 분이었으며,

 끝장을 보아야만 할 분이었던 것이니,
이는 예수님을 그대로 둘 경우에 이것이 마치 스스로

자기들의 죄를 고백하고 증명하는 것과도
같았기 때문이다.

예수님처럼 되고 싶은 우리는

 우리들이 언제 어디서나 환영받고 칭송을

받을 것이라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들은 반대 받는
표적이 될 각오를 해야만 한다.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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