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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26) 어제 세상의 이런일이에서 그 할아버지를 보셨나요?|★즐거운 대화★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13 조회수582 추천수11 반대(0) 신고
 
1테살 2,13 참조
◎ 알렐루야.
○ 하느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말고, 사실 그대로 하느님 말씀으로 받아들여라.
◎ 알렐루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제목 ; (526) 어제 세상의 이런일이에서 그 할아버지를 보셨나요?|
 
 
나이는 75세라고 했던것 같고, 어려서 조실부모하고

아는 이들도 없이 고아로 이 세상을 살아오다가 젊어서는 돈도 벌고 그랬는데...
 
사람들에게 사기당하고 상처받아 마음이 아프고 몸도 아파서 죽으려고
 
아무도 없는 산으로 무작정 올랐는데 산에서
 
하루밤 지내고 나니까 ...다음날 자신이 살아 있더랍니다.


아프면서 두근두근 거리던 가슴도 몸도 마음도 좀 편안해더니
 
죽을 생각이 안 나고 시간이 지나니...살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아마 자연의 좋은 공기가 이 노인을 살려주었나 봅니다.


그리고 이분은 신앙인은 아니었지만...

자신을 버리고, 아무튼 죽을려고 모든 욕심을 버리니까
 
하느님께서는 살려주신것 같습니다.


죽으려고 올라갔으니 이 세상의 모든 욕심은 이미 버렸다는 것도 알 수 있었고,

그야말로 입은 옷에 아무런 가진 것이 없었고 물도 전기도 없는 곳이니 비가 오면

빗물받아 찬물에 사발라면도 하루에 하나만 먹고 캄캄하면 잠을 자고 해 뜨면 일어나고,

움막이랄 것도 없이 그냥 땅바닥에 비닐깔개하나 깔고 작은 나무기둥에 비닐 세겹 치고

포도시 자기 몸 하나 들어 눕게 만든 그야말로 작은 공간이었다.


산 속이라서 산불이 위험하니 촛불하나 키지 않고, 비오면 옷을 벗고 빗물로 목욕하고

라면 그릇에 빗물받아 두었다가 먹고, 빨래는 자연보호차원에서 비 오는 날 벗어서 걸쳐두면 빗님이 빨아주고,

그 할아버지가 살다보니 가지고 있는 중요한 한 가지는 다 찢어진 달력 한장

그리고 아주 작은 라디오 하나가 세상과 소통을 하고 있었다.


피디아저씨가 뭐 부탁할것이 없냐고 하니까 야채 씨앗을 구해다 달라고 키워서
 
그거라도 뜯어 먹고 살겠노라고 한다.

약속대로 그다음에 방문을 할 때 수박 한통 사고 각종 씨앗과 호미 한 자루를 사서
 
전해주니까 그 할아버지의 눈동자가 기쁨과 희망으로 가득차는 것을 보고...
 
나도 많은 것을 후회 하면서 반성도 하면서 또 새로운 것을 배울 수가 있었다.


지금까지 봐왔던 사정중에서 젤로 작은 움막집의 아주 가난한 할아버지 모습을 보면서

나는 다시금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유난히 더  잠이 쉽게 잘 들지를 못했다.

어젯밤 이 할아버지를 시청한 모든 분들 역시 그랬을 것만 같다.


묵상을 깊이 해보면 이 할아버지는 믿음이 신앙이 있는지 없는지는 나는 잘 모르겠지만
 
모든 욕심...( 죽으려했던 그 욕심까지 다 버려버리고 죽지 않고 ..)
 
아무튼 우연히라도 생명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창조주께 아마 감사하며 살게 되니...
 
건강은 덤으로 찾아온것이 아니겠는가?.....


욕심 없이 사는 것이 건강이고... 행복이구나... ......다시한번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주님, 욕심없이 사는 그 할아버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요.

+주님, 그동안 욕심 부리며 살아온 저 자신을  용서하여 주시고 저에게도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요.

어차피 한번 살다가 가는 인생들인데 ... 지혜롭게 살다 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몸과 마음이 강건할 수 있도록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소서~ ...+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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