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거나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여

잡념에 시달린다.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그들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

그들은 일을 하거나, 기도를 할 때에도 그리고 산책을 하거나

그 무엇을 하거나 상관없이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여

잡념에 시달리고 그들이 자신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한

 생각이나 그 밖의 다른 생각들로 노심초사한다.

하여간 이들은 이러한 생각들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주변 세계에 일정한 거리를 두지 못한다.

주변 세계는 이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서 이들을 이리저리 끌고 다닌다.

이런 결과로 이들은 자신의 균형감각을 완전히 잃고 만다.

이들은 자신들의 닻을 잃어버려서 뿌리째 뽑히고 만다.

그래서 목표를 상실하여 이리저리 헤매다가

마침내 병들고 만다.  

   
-다시 찾은 마음의 평화 중에서-


♣신흥 경제성장을 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질적으로 풍요를 누리면서 남과 비교하여

더 큰 아파트와 자동차를 소유하여야

신분상승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남에게 잘 보이려는 강박관념에 시달립니다.

이것은 남이 나를 지배하여 자신의 주도권이 없이

 노예근성을 기릅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평가 받을까를 의식하여

 행동하고 살아감으로써 남의 눈치 보기에 급급하여

안절부절못하고 심하면 노이로제들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존재론적으로 가장 심각한 것은 자아를 상실하고 거짓 자아로

살아감으로써 가짜 인생으로 마감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