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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 처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19 조회수409 추천수1 반대(0) 신고

예수님 처럼

흔히 우리는 우리 자신을
예수님과는 일정 거리가 있는 존재로 여긴다.

“예수님께서 아시는 것을 우리는 감히 알 수 없고,
예수님께서 행하신 바를 우리가 어떻게 행할 수 있는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신과 우리 사이에

그 어떤 거리도 두지 않으신 분이다.

“나는 여러분들을 벗이라고 부르거니와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모두 다 알려 주었다(요한 15,15).”

“정말 잘 들어두어라.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 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요한 14,12).”
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실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아셨던 것을 모두 알도록,
그리고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을 행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정말 우리는
이 부르심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저 일정 거리 저편의 예수님으로만
그분을 모시고 싶어 하는 것일까?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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