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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 자신을 수난 받고 죽고 부활을 통하여 하느님 사랑을 계시해 주시다 (루카22,1~71)/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20 조회수470 추천수6 반대(0) 신고

 

2010년 8월 20일 금요일 루카복음22장
 
루카복음 10장에서는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말씀하시고,
착한 사마리아인의 예화를 통하여 이웃 사랑을 설명하시고,
마리아의 예화를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을 계시해 주시고 ,
세리의 기도와 자캐오의 나눔을 통한 이웃 사랑을 설명해 주시고,
 
예수님께서는 예수님 자신을 수난 받고 죽고
부활을 통하여 하느님 사랑을 계시해 주시는데,
말씀을 읽고 말씀의 열매인 사랑이 극치에 도달하면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는데 죽을 때까지 말씀 순종하게 되며
예수님께서도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셔서
예수님 뜻대로 하지 않고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예수님 자신을 파스카의 희생 제물로 내어 놓으심으로써
구원의 완성과 천국의 완성을 이루시는데,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세상에서 실패하는 것 같지만
하느님 차원에서 볼 때는 승리하는 것이며,
수난 받고 죽으셨지만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부활시켜 천국을 완성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들도 부활하기 위해서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를 짊어지고
매일매일 십자가를 짊어지고 주님의 수난에 동참하여
주님과 함께 부활 승리에 참여합시다.
 
예수님 죽일 음모를 꾸미다
(마태26,1-5; 마르14,1-2; 요한11,45-53)
 
파스카는 과월절 또는 유월절이라고 하는데,
출애급기 12,1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탈출할 때
어린양을 잡아 제사를 지내고
어린양의 피를 문의 상인방과 양 문설주에 피를 발랐던 집안에서는
살육의 천사가 지나갈 때 맏아들을 죽이지 아니 했으나, 
 
 
피를 발라 놓지 않았던 이집트 사람들의 집안 큰 아들은
다 죽었던 예화는 예표이고 그림자이지만
 
신약에 와서
과월절에 어린양으로 예표된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 제물이 되고
예수님의 피로써 원죄 중에 있는 모든 인류을 구원시키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구원 시키기 위하여
희생 제물로 수난 받고 죽고 부활하여
구원의 완성이며 천국 완성과 부활 영광을 이루기 위한 수난 시작되는데
 
구약에 과월절은 그림자이며 예표이지만
신약에서는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님께서
십자가상 제사에 자신이 희생 제물이 되고 자신이 대사제가 되어
구원의 제사를 바치기 위하여 수난이 시작되는 것이며 
이미 하느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구원 계획을 하시고
실제로 실행하기 시작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는 이해가 안 되지만
하느님의 관점에서 볼 때는
율법을 완성하기 위하여
즉 원죄가 있는 인류는 반드시 죄의 값을 치루어야 하는데,
 
 
예수님께서는 극형인 사형을 받아 목숨의 값으로
인류 모든 사람들의 원죄를 대신 갚았기 때문에
더 이상 율법으로 요구할 수 없으며
이제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 받아
신앙 생활함으로써 구원을 받게 되며
율법의 완성이 사랑입니다.
 
1 파스카라고 하는 무교절이 다가왔다.
2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은 백성이 두려워, 예수님을 어떻게 제거해야 할 지 그 방법을 찾고 있었다.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하다 (마태 26,14-16; 마르 14,10-11
)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한 사람들을 대표로 한 예화이고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을 배반했지만
회개한 사람들에 대표로 예화가 나오는데
카리옷 유다의 마음 안에 사탄이 들어가 사탄의 조정을 받아
예수님을 유대교의 제사장들에게 은전 30전에 팔아 넘기고
죽일 음모에 가담하는 것은
이스카리옷 유다의 마음 안에 말씀이 머물러 있지 않기 때문에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데,
 
 
이때부터 예수님의 수난이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사순절 첫 날의 수요일을 재의 수요일이라고 하여
재의 수요일부터 40 일 간을 사순시기라고 말하는데
 
요한복음 8,31~32에 예수님께서
"내 말이 너희들 안에 자리 잡으면 나의 제자가 되며
진리가 자유케 한다." 라고 했으며,
우리들도 우리들 안에 말씀이 머물러 있지 않으면
이스카리옷 유다처럼 우리가 만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말로써 상처를 주고 죽이게 되는 일을 하며,
 
 
말씀을 읽고 말씀화가 되었을 때는
예수 그리스도님의 자녀들이 되고 제자들이 될 수 있지만,
말씀하고 멀어지면
이스카리옷 유다가 사탄의 종이 되어 죄를 지은 것처럼
우리들도 죄를 지을수 있기 때문에
말씀을 읽고 말씀화가 되어 말씀의 열매인 사랑으로 살아갈 때
우리들도 주님을 배반할 수 있지만
베드로 사도처럼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가야 하며,
 
이스카리옷 유다처럼 회개는 했지만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것은
하느님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기 때문에
이 예화에서 베드로 사도처럼 살아갈 것인가?
이스카리옷 유다처럼 살아갈 것인가?
하나는 생명의 길이고 하나는 멸망의 길이기 때문에
우리들은 반드시
사도 베드로가 걸어갔던 길을 따라가면서 신앙생활을 합시다. 
 
3 그런데 사탄이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이스카리옷이라고 하는 유다에게 들어갔다.
4 그리하여 그는 수석 사제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예수님을 넘길 방도를 함께 의논하였다.
5 그들은 기뻐하며 그에게 돈을 주기로 합의를 보았다.
6 유다는 그것에 동의하고, 군중이 없을 때에 예수님을 그들에게 넘길 적당한 기회를 노렸다.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다(마태26,17-18;마르14,12-18)
 
주 예수 그리스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천국가는 길을 만들어 놓기 위하여
최후 만찬을 준비해 놓고 가시는데,
천국가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성부 아버지께로 가는 것이 끝인데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기 위해서는
생명의 양식이 중요하기 때문에
 
요한복음 6장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여 주시면서
"내가 하늘에서 내려 온 생명의 빵"이라고 하셨고
"내 살과 내 피를 먹어야 영원한 생명이 온다."고 말씀하셨으며,
 
이 빵은 마태복음 4,4에서 레마 말씀이라고 말씀 하셨고
요한복음 6장에서 예수님께서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라고 하셨고,
"내 살과 피를 먹어야 영원한 생명이 온다."고 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던 많은 제자들이
"내가 식인종이란 말인가?
어떻게 사람의 살과 피를 먹을 수 있단 말인가?"하고
예수님을 떠났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에게 "너희도 나를 떠나 가겠느냐?"고 말했을 때
베드로 사도가
"선생님에게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는데(요한6,68)
선생님을 두고 어디로 떠날 수 있겠습니까?" 라고 말하였는데 ,
 
빵이 생명의 말씀이며 예수님이 생명의 말씀인데
요한복음 차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님이 생명의 말씀이기 때문에
말씀의 살과 말씀의 피를 먹어 예수님과 한 몸이 되고
예수님과 한 몸이 된 사람이 예수님과 한 영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와 한 영이 된 우리들이
진리 성령을 통하여 성부 아버지께로 가는 것이 구원이기 때문에
최후 만찬은 아주 중요하며
미사 성제 때 말씀의 잔치와 성찬의 잔치를 통하여
매일 매일 새 계약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7 파스카 양을 잡아야 하는 무교절 날이 왔다.
8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이르셨다. “가서 우리가 먹을 파스카 음식을 차려라.”
9 그들이 “어디에 차리면 좋겠습니까?” 하고 묻자,
10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가 도성 안으로 들어가면 물동이를 메고 가는 남자를 만날 터이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거라.
11 그리고 그 집주인에게 ‘스승님께서 ′내가 제자들과 함께 파스카 음식을 먹을 방이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십니다.’ 하여라.
12 그러면 그 사람이 이미 자리를 깔아 놓은 큰 이층 방을 보여 줄 것이다. 거기에다 차려라.”
13 제자들이 가서 보니 예수님께서 일러 주신 그대로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파스카 음식을 차렸다.

성찬례를 제정하시다
 
14 시간이 되자 예수님께서 사도들과 함께 자리에 앉으셨다.
15 그리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고난을 겪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파스카 음식을 먹기를 간절히 바랐다.
1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파스카 축제가 하느님의 나라에서 다 이루어질 때까지 이 파스카 음식을 다시는 먹지 않겠다.”
 
설명:
파스카는 과월절 또는 유월절이라고 하며
출애급기 12장에서
이스라엘 민족들이 문설주와 상인방에 생명을 상징한 피를
야훼 하느님께서 바르라고 명령했기 때문에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여 발랐던 집은 건너 뛰고
생명의 피를 발라놓지 않았던 집의
장자와 짐승의 맏배들은 다 죽었던 것처럼,
 
신약에 와서도 성만찬에 참여하여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에서
예수님의 몸과 피를 상징한 성체와 성혈을 받아 모시고
말씀의 전례에서 말씀의 옷이며 그리스도의 옷으로
그리스도와 한몸이 된 성도들이 구원 받게 되는
기쁜 성찬에 잔치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사 때 기쁜 마음으로 잔치 분위기로 미사에 참여합시다.
 
17 그리고 잔을 받아 감사를 드리시고 나서 이르셨다. “이것을 받아 나누어 마셔라.
1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제부터 하느님의 나라가 올 때까지 포도나무 열매로 빚은 것을 결코 마시지 않겠다.”
 
설명:
생명의 양식인 레마말씀으로 그리스도와 한몸이 된 
즉 성체가 된 사람들과 함께
예수님께서 최후 만찬을 드시겠다는 것이며
미사 중에 성체를 모실 때는 
세례를 받고 원죄의 사함을 받은 사람으로서 
대죄가 없는 사람이 성체와 성혈을 받아 모실 수 있는 것입니다.
 
19 예수님께서는 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사도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20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방식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설명:
새 계약은 아가페 사랑의 계명인데
아가페 사랑은 생명의 말씀과 관계를 맺어 살아갈 때
말씀의 열매로 아가페 사랑이 오는데
새 계명은 사랑이며,매일 매일 미사 성제 때
피흘리지 않는 미사 성제 때 새 계약이 이루어지며
새 계약은 사랑이기 때문에
옛 계약인 율법에 의한 십계명도 사랑으로 완성이 되는데
사랑하며 하느님을 흠숭하고 주일을 지키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사랑하며
살인하지 않고,간음하지 않으며 즉 사랑이 오면 내 안에 있는
하느님의 사랑이 구약의 율법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제자가 배신할 것을 예고하시다
 
베드로 사도는 육에 있을 때
예수님을 절대로 배반하지 안겠다고 맹세를 하지만
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배반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육에 있을 때는
약속을 지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계속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세례를 받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도들도
원죄의 여독인 선악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순간 순간 육의 속성은 거짓말을 하고 약속을 못지키지만
말씀화가 되고 진리성령이 오셔서
사랑의 하느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 대신 사랑의 하느님이 일하게 하시며
순교까지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는데,
 
베드로 사도도 아직 성령이 충만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들처럼 잘못을 범하지만
다시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갔기 때문에 초대 교황이 되며
예수님께서는 베드로 사도에게 교회와 천국 열쇠를 맡기고
양들을 먹이고 기르고 인도하게 하시며
교회를 베드로 사도께 맡기는 것이며,
 
 
우리들 인성은 약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잘못을 범할 수 있지만
아흔 아홉마리 양보다 잃은 양 한 마리를
예수님께서는 구원하시기 위하여 일하시는
사랑의 하느님이심을 믿고 회개합시다.
오늘날에도 우리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 못을 박는 행위를 하고 있음을 회개합시다.
 
21 “그러나 보라, 나를 팔아넘길 자가 지금 나와 함께 이 식탁에 앉아 있다.
22 사람의 아들은 정해진 대로 간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는 그 사람!”
23 그러자 사도들은 자기들 가운데 그러한 짓을 저지를 자가 도대체 누구일까 하고 서로 묻기 시작하였다.

섬기는 사람이 되어라 (마태 20,24-28 ; 마르 10,41-45
)
 
섬기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에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
우리 마음을 완전히 죽이고 버리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즉 우리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예수님 마음으로 변화 되었을 때 섬기는 사람이 되는데
이런 사람이 평신도 왕직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는데,
 
 
이 왕직이라는 것은,
세상에서는 명령하고 권세를 누리는 사람이지만
영적으로는 가장 낮은 사람이 되어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들한테 봉사하는 사람인데
 
마태복음 25장에서
목 마르고 배고프고 헐벗고 병들고 감옥에 가 있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주고 옷을 주고 병을 치료해 준 것이
예수님께 해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들이 만난 한 사람 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
하느님 사랑하고 이웃 사랑하는 것이며
이웃 형제로 오신 예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24 사도들 가운데에서 누구를 가장 높은 사람으로 볼 것이냐는 문제로 말다툼이 벌어졌다.
2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민족들을 지배하는 임금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민족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자들은 자신을 은인이라고 부르게 한다.
26 그러나 너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가장 어린 사람처럼 되어야 하고 지도자는 섬기는 사람처럼 되어야 한다.
27 누가 더 높으냐? 식탁에 앉은 이냐, 아니면 시중들며 섬기는 이냐? 식탁에 앉은 이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사람으로 너희 가운데에 있다.”
 
 제자들에게 보상을 약속하시다(마태19,28)  
 
28 “너희는 내가 여러 가지 시련을 겪는 동안에 나와 함께 있어 준 사람들이다.
29 내 아버지께서 나에게 나라를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에게 나라를 준다.
30 그리하여 너희는 내 나라에서 내 식탁에 앉아 먹고 마실 것이며, 옥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이다.”

베드로가 당신을 모른다고 할 것을 예고하시다
 
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처럼 체질하겠다고 나섰다.
32 그러나 나는 너의 믿음이 꺼지지 않도록 너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그러니 네가 돌아오거든 네 형제들의 힘을 북돋아 주어라.”
33 베드로가 “주님, 저는 주님과 함께라면 감옥에 갈 준비도 되어 있고 죽을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4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베드로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오늘 닭(예수님 상징)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결정의 시간이 다가왔다   
 
35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내가 너희를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없이 보냈을 때, 너희에게 부족한 것이 있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3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러나 이제는 돈주머니가 있는 사람은 그것을 챙기고 여행 보따리도 그렇게 하여라. 그리고 칼이 없는 이는 겉옷을 팔아서 칼을 사라.
37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경에 기록된 것이 나에게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는 무법자들 가운데 하나로 헤아려졌다.’는 말씀이다. 과연 나에 관하여 기록된 일이 이루어지려고 한다.”
38
그들이 “주님, 보십시오. 여기에 칼(말씀 상징) 두 자루가 있습니다.” 하자, 그분께서 그들에게 “그것이면 넉넉하다.” 하고 말씀하셨다.
 
 

겟세마니(기름)에서 기도하시다 (마태 26,36-46 ; 마르 14,32-42)  
 
39 예수님께서 밖으로 나가시어 늘 하시던 대로 올리브 산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그분을 따라갔다.
40 그곳에 이르러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41 그러고 나서 돌을 던지면 닿을 만한 곳에 혼자 가시어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다.
42 “아버지, 아버지께서 원하시면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43 그때에 천사가 하늘에서 나타나 그분의 기운을 북돋아 드렸다.
44 예수님께서 고뇌에 싸여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핏방울처럼 되어 땅에 떨어졌다.
45 그리고 기도를 마치고 일어나시어 제자들에게 와서 보시니, 그들은 슬픔에 지쳐 잠들어 있었다.
4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왜 자고 있느냐?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일어나 기도하여라.”
 
설명:
성경에서 잠 잔다고 할 때
복신앙으로 기도를 드리거나 삶으로 살아갈 때
잠든 자라고 말하며,
말씀을 읽고 진리를 깨달아 말씀의 열매인 사랑으로 살아갈 때는
깨달은 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47 예수님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나타났는데,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유다라고 하는 자가 앞장서서 왔다. 그가 예수님께 입 맞추려고 다가오자,
48 예수님께서 그에게 “유다야, 너는 입맞춤으로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49
예수님 둘레에 있던 이들이 사태를 알아차리고, “주님, 저희가 칼로 쳐 버릴까요?” 하고 말하였다.
 
설명:
칼은 율법을 상징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칼로 치지 말라는 말은
율법으로는 다 지키다가도 하나만 못 지키면 심판이 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칼로 치지 말고 율법의 완성을 사랑으로 하라는 것이며,
 
 
우리들도 사랑으로 우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대할 때
상대방이 변화되기 때문에
우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축복의 기도를 해 주고 사랑으로 대해 주었을 때 변화가 오며,
사랑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50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대사제의 종을 쳐서 그의 오른쪽 귀를 잘라 버렸다.
51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만해 두어라.” 하시고, 그 사람의 귀에 손을 대어 고쳐 주셨다.
 
설명: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귀를 치료해 주시며
우리들에게도 사랑으로 모든 사람들을 변화시키라는 것입니다.
 
52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잡으러 온 수석 사제들과 성전 경비대장들과 원로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강도라도 잡을 듯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왔단 말이냐?
53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는 너희가 나에게 손을 뻗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이 권세를 떨칠 때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하다
 
54 그들은 예수님을 붙잡아 끌고 대사제의 집으로 데려갔다.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 뒤따라갔다.
55 사람들이 안뜰 한가운데에 불을 피우고 함께 앉아 있었는데, 베드로도 그들 가운데 끼어 앉았다.
56 그런데 어떤 하녀가 불 가에 앉은 베드로를 보고 그를 주의 깊게 살피면서 말하였다. “이이도 저 사람과 함께 있었어요.”
57 그러자 베드로는 “이 여자야, 나는 그 사람을 모르네.” 하고 부인하였다.
58 얼마 뒤에 다른 사람이 베드로를 보고, “당신도 그들과 한패요.”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베드로는 “이 사람아, 나는 아닐세.” 하였다.
59 한 시간쯤 지났을 때에 또 다른 사람이, “이이도 갈릴래아 사람이니까 저 사람과 함께 있었던 게 틀림없소.” 하고 주장하였다.
60 베드로는 “이 사람아, 나는 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네.” 하고 말하였다. 그가 이 말을 하는 순간에 닭(예수님 상징)이 울었다.
61 그리고 주님께서 몸을 돌려 베드로를 바라보셨다. 베드로는 주님께서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너는 나를 세 번이나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62 밖으로 나가 슬피 울었다.

예수님을 조롱하다 (마태 26,67-68 ; 마르 14,65
)
 
63 예수님을 지키던 사람들은 그분을 매질하며 조롱하였다.
64 또 예수님의 눈을 가리고 “알아맞혀 보아라. 너를 친 사람이 누구냐?” 하고 물었다.
65 그들은 이 밖에도 예수님을 모독하는 말을 많이 퍼부었다.

최고 의회에서 신문을 받으시다
 
66 날이 밝자 백성의 원로단, 곧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이 모여 예수님을 최고 의회로 끌고 가서,
67 “당신이 메시아라면 그렇다고 우리에게 말하시오.” 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그렇다고 말하여도 너희는 믿지 않을 것이고,
68 내가 물어보아도 너희는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69 이제부터 ‘사람의 아들은 전능하신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을’ 것이다.”
70 그러자 모두 “그렇다면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말이오?”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내가 그러하다고 너희가 말하고 있다.” 하시자,
71 그들이 말하였다. “이제 우리에게 무슨 증언이 더 필요합니까? 제 입으로 말하는 것을 우리가 직접 들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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