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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대체 입지 않는 이유는?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20 조회수475 추천수1 반대(0) 신고

♡ 도대체 입지 않는 이유는? ♡
    임금이 손님들을 둘러 보려고 들어왔다가 혼인 예복을 입지 않는 사람 하나를 보고 '친구여, 그대는 혼인예복도 갖추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나?' 하고 물으니,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 (마태오복음 20장 11-12절) 유독, 한 사람만이 혼인 예복을 입지 않고 혼인잔치에 들어왔습니다. 그 한 사람.. 그도 임금이 베푼 혼인잔치에 참석해 보고 싶었습니다. 임금의 혼인잔치에는 어떤 특별한 것이 있을까? 얼마나 귀하고 좋은 음식들이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혼인잔치 예복을 입는 것에는 반대했습니다. 당시에는 혼인잔치에 참석하면 잔치를 준비한 쪽이 입을 옷을 준비했고, 손님들은 그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그 한사람은 혼인잔치 예복을 입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만을 차별해서 나누어 주지 않는 것이 아니고 입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내 옷이 그 예복보다 더 좋은데 왜 그걸 입어야하나? 나는 싫다. 내 옷이 더 좋다. 자기가 잔치를 베풀었으면 그만이지 왜 똑같은 예복을 입으라고 강요하는가? 나는 싫다. 왜 임금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가? 나는 내 방식대로 할련다.... 도대체 무슨 똥배짱으로 그 사람은 예복 입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입지 않았을까요? 이 이야기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일까요? 신앙생활하면서 많은 어려움과 갈등을 겪게 됩니다. 때로는 자기 합리화도 하면서 자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내 방식대로 신앙생활할련다... 그렇습니다. 바로 그것이 틀렸다고 말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법, 하느님을 따르는 법, 그 방법은 정해져 있습니다. 믿음이란 하느님의 말씀에 이유를 달지 않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요구하시면 우리는 당연히 "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유를 달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입어야 할 예복은 바로 절대적인 믿음이라는 예복입니다. 1. 나는 세상이 내게 준 부르고 선한 본성을 신뢰한다. 2. 내가 체험하는 모든 것은 배움이다. 3. 나는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모든 존재의 차이를 인정한다. 4. 나는 세상의 번영, 여유, 풍요, 행복을 잡아당기는 성실한 사람이다. 5. 나는 스스로 경험하고 내 생각을 주도적으로 실행하는 책임자다. (클린더십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중에서) ▷ 출처 : 염주제준성당 공동체 ▷ 글쓴이 : 일곱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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