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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가 숨을 쉰다는 것은.... [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21 조회수538 추천수5 반대(0) 신고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7,1-14
그 무렵 1 주님의 손이 나에게 내리셨다. 그분께서 주님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나가시어, 넓은 계곡 한가운데에 내려놓으셨다. 그곳은 뼈로 가득 차 있었다. 2 그분께서는 나를 그 뼈들 사이로 두루 돌아다니게 하셨다. 그 넓은 계곡 바닥에는 뼈가 대단히 많았는데, 그것들은 바싹 말라 있었다.
3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 뼈들이 살아날 수 있겠느냐?” 내가 “주 하느님, 당신께서 아십니다.” 하고 대답하자, 4 그분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 뼈들에게 예언하여라.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 마른 뼈들아, 주님의 말을 들어라. 5 주 하느님이 뼈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너희에게 숨을 불어넣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겠다. 6 너희에게 힘줄을 놓고 살이 오르게 하며, 너희를 살갗으로 씌운 다음, 너희에게 영을 넣어 주어 너희를 살게 하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7 그래서 나는 분부받은 대로 예언하였다. 그런데 내가 예언할 때, 무슨 소리가 나고 진동이 일더니, 뼈들이, 뼈와 뼈가 서로 다가가는 것이었다. 8 내가 바라보고 있으니,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올라오며, 그 위로 살갗이 덮였다. 그러나 그들에게 숨은 아직 없었다.
9 그분께서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숨에게 예언하여라. 사람의 아들아, 예언하여라. 숨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 숨아, 사방에서 와, 이 학살된 이들 위로 불어서, 그들이 살아나게 하여라.’”
10 그분께서 분부하신 대로 내가 예언하니, 숨이 그들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그들이 살아나서 제 발로 일어서는데, 엄청나게 큰 군대였다. 11 그때에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 뼈들은 온 이스라엘 집안이다. 그들은 ‘우리 뼈들은 마르고, 우리 희망은 사라졌으니, 우리는 끝났다.’고 말한다.
12 그러므로 예언하여라.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너희 무덤을 열겠다. 그리고 내 백성아, 너희를 그 무덤에서 끌어내어 이스라엘 땅으로 데려가겠다.
13 내 백성아, 내가 이렇게 너희 무덤을 열고, 그 무덤에서 너희를 끌어 올리면,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4 내가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를 살린 다음, 너희 땅으로 데려다 놓겠다. 그제야 너희는, 나 주님은 말하고 그대로 실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는 소년시절 신학교에 입학하기전

 

 달동네에 있는 폐결핵촌에서 매주 한번씩 봉사하였습니다.

 

 

 소년 레지오 마리애로서 말입니다.

 

 

 늘 숨을 힘들게 몰아쉬는 그분들을 보고

 

 정말 바싹마른 그분들을 보며

 

 숨을 쉰다는 것을 머리가 아닌 온몸으로 깨닫고

 

 사제가 되길 원하는 계기가마련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 저는 기도가 무엇인지 하느님이 계시는지 물어보는 사람에게

 

숨을 5분만 참아보라고 합니다.

 

 

그말에 빙그레 웃고 실천하지 않는사람은 하느님을 느낄수 없습니다.

 

 

정말 5분을 참는 사람은 죽을 뻔 했다는 경험을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숨쉬는 것은 ...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숨쉬는 것 모두다 주님을 찬양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일 있을 남가주 성령대회에 앞서

 

 이렇게 사제들과 봉사자들을 한마음이 되어 미사를 봉헌하면서

 

부족한 저는 지금 우리가 하는 이 치유의 축제 회복의 시간이

 

하느님의 숨을 쉬는 주님의 찬양의 잔치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기간 수천명이 모입니다.

 

 

우리 봉사자들의 수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른 뼈가 다시 살아나도록

 

 우리의 봉사는 숨쉴때마다 모두 기도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우리는 행사가 아닌 성사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기도와 마음가짐에 달려있습니다.

 

 

누구에겐 성사로 누구에겐 행사로 끝날것입니다.

 

 

이기간 내내 성령의 짝이신 성모님의 기도중재와 모범을 따릅시다.

 

 

 

 

* 성령대회 앞서 봉헌한 사제단과 봉사자들과의 미사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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