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가 숨을 쉰다는 것은.... [허윤석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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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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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8-21 | 조회수538 | 추천수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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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7,1-14
저는 소년시절 신학교에 입학하기전
달동네에 있는 폐결핵촌에서 매주 한번씩 봉사하였습니다.
소년 레지오 마리애로서 말입니다.
늘 숨을 힘들게 몰아쉬는 그분들을 보고
정말 바싹마른 그분들을 보며
숨을 쉰다는 것을 머리가 아닌 온몸으로 깨닫고
사제가 되길 원하는 계기가마련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 저는 기도가 무엇인지 하느님이 계시는지 물어보는 사람에게
숨을 5분만 참아보라고 합니다.
그말에 빙그레 웃고 실천하지 않는사람은 하느님을 느낄수 없습니다.
정말 5분을 참는 사람은 죽을 뻔 했다는 경험을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숨쉬는 것은 ...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숨쉬는 것 모두다 주님을 찬양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일 있을 남가주 성령대회에 앞서
이렇게 사제들과 봉사자들을 한마음이 되어 미사를 봉헌하면서
부족한 저는 지금 우리가 하는 이 치유의 축제 회복의 시간이
하느님의 숨을 쉬는 주님의 찬양의 잔치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기간 수천명이 모입니다.
우리 봉사자들의 수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른 뼈가 다시 살아나도록
우리의 봉사는 숨쉴때마다 모두 기도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우리는 행사가 아닌 성사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기도와 마음가짐에 달려있습니다.
누구에겐 성사로 누구에겐 행사로 끝날것입니다.
이기간 내내 성령의 짝이신 성모님의 기도중재와 모범을 따릅시다.
* 성령대회 앞서 봉헌한 사제단과 봉사자들과의 미사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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