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가져다주는 영광과 행복

성체는 야곱의 사다리가 아니라 예수님의 사다리로서,

예수님은 하늘 나라로 올라가셨다가 우리를 위해

 내려 오시기를 반복하십니다.

그분께서는 끊임없이 우리를 향해

내려오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을 받아들일 때

그분께서 주시는 천상의 것들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첫번째 것은 영광입니다.

성인들과 축복받은 사람들의 영광은,

 천국의 태양 아래서만 피고

하느님의 현존 아래서만 피는 꽃입니다.

그 눈부신 영광은 이 땅에서는

우리 것이 될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우리에게 경배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감추어진 씨앗은 받아들이는데,

그 씨앗은 그것을 온전 함유하고 있습니다.

 밀알이 밀이삭을 품고 있듯이 말입니다.

성체는 우리 안에 부활의 누룩,

특별하고 빛나는 영광의 원천을 놓아두십니다.

그것은 우리 부패한 육체 안에 뿌려진 다음에

부활한 불멸의 몸 안에서 빛날 것입니다.

두번째 것은 행복입니다.

우리 영혼은 하늘에 올라가면 하느님의 행복을 잃거나

감소될까봐 염려하지 않고 바로 그 행복을 얻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영성체 할 때 그 참된 행복을

 좀 맛보지 않습니까?

지금은 그 맛을 모두 알지는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더 이상 하늘 나라를

생각하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영성체를 하고나면 평화와

기쁨이 흐르지 않습니까?

영혼이 지상적인 애정으로부터 분리될수록

이 행복을 더욱 맛보게 될 것입니다.

 영성체를 한 후에 너무나 기뻐

몸에도 그 효과를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