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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신감에 행동을 더하면 ‘꿈’ 이 이루어진다.
작성자김장섭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22 조회수383 추천수2 반대(0) 신고

 

1968년 봄 로버트 슐러 목사는 캘리포니아에 건물 외벽 전체를 유리로 장식한 교회를 짓기로 결심했다. 그는 유명한 건축 디자이너 릴립 존슨에게 자신의 구상을 설명했다. “단순하고 평범한 교회는 원치 않소. 인간세계 속에 존재하는 에덴동산을 만들고 싶소.” 존슨이 예산을 어느 정도로 잡고 있는지 묻자 슐러는 단호하고 명쾌하게 대답했다.

“지금 나에게는 한 푼도 없소. 하지만 예산이 100만 달러가 들든 400만 달러가 들든 별로 중요하지 않소. 이교회를 지을 돈은 사람들의 주머니 속에 있으니까, 중요한 것은 이 교회가 많은 이 들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매력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오.”

교회를 짓는데 필요한 최종예산은 700만 달러로 책정되었다. 당시 슐러에게 7백만 달러란 능력 밖의 어마어마한 액수였다. 그날 저녁 슐러 목사는 백지 한 장을 꺼내놓고, 맨 위에 “700만 달러”라고 쓴 후 그 아래로 단숨에 열 줄을 적어내려 갔다.

 

1. 700만 달러의 기부금 1건.

2. 100만 달러의 기부금 7건.

3. 50만 달러의 기부금 14건.

4. 25만 달러의 기부금 28건.

5. 10만 달러의 기부금 70건.

6. 7만 달러의 기부금 100건.

7. 5만 달러의 기부금 140건.

8. 2만 5천 달러의 기부금 280건.

9. 1만 달러의 기부금 700건.

10.창유리 10,000짝 판매, 한 짝 당 700달러.

두 달 후 슐러 목사는 수정으로 장식된 독특한 외관의 교회 모델에 반했다는 부자 상인 존 콜린스로부터 100만 달러를 지원 받았다. 두 달하고도 일주일이 지나자 슐러 목사의 설교를 들었던 한 농민 부부가 1,000달러를 기부했다. 석 달되던 날에는 슐러의 한결같은 의지에 감동 받았다는 낮선 이가 100만 달러에 상당하는 은행 수표를 보내왔다.

8개월 후 또 한사람이 슐러에게 기부의사를 전해왔다. “당신의 성의와 노력에 감탄 했습니다. 저도 100만 달러를 보태 드리지요.” 이듬해 슐러 목사는 미국인들에게 이교회의 외관에 붙일 판유리를 한 짝 당 500달러의 가격에 팔겠다는 공고를 내 걸었다. 돈은 매달 50달러씩 10개월에 지불해도 좋다는 조건이었다. 이렇게 해서 단, 6개월 내에 1만 여장에 달하는 교회의 판유리가 전부 팔렸다.

1980년 9월, 12년 만에 1만 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일명 수정교회가 세간에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 건축사의 경이로운 기적으로 불리는 이 교회는 캘리포니아를 찾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거처 가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수정교회를 짓는데 총 2,000만 달러가 들었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돈의 전액이 슐러 목사가 발품을 팔며 조금씩 기부 받은 돈으로 충당 되었다는 점이다.

 <“성공하고 싶을 때 일하기 싫을 때 읽는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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