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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23 조회수596 추천수4 반대(0) 신고

 


2010년 8월 23일 월요일[(녹) 연중 제21주간 월요일]

리마의 성녀 로사 동정 기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3,13-22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13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 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려는 이들마저 들어가게 놓아두지 않는다. (14)
15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개종자 한 사람을 얻으려고 바다와 뭍을 돌아다니다가 한 사람이 생기면, 너희보다 갑절이나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16 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성전의 금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고 너희는 말한다. 17 어리석고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 금이냐, 아니면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너희는 또 ‘제단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제단 위에 놓인 예물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19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 예물이냐, 아니면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 사실 제단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고, 21 성전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성전과 그 안에 사시는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며, 22 하늘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하느님의 옥좌와 그 위에 앉아 계신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주님께서는 지도자들의 삶이 진실하고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십니다. 그렇지 못한 지도자들은 백성을 불행하게 만들고 자신도 불행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하느님 나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지도자의 위선적인 삶은 선행을 가장하여 자기 삶을 과대 포장한 삶입니다. 그는 그러한 삶으로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을 채우려 듭니다. 그는 사기꾼입니다. 그리고 형식적인 지도자의 삶 또한 이에 못지않습니다. 그들은 눈먼 인도자들이기 때문에 백성을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합니다.
우리는 주님께 의탁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맹세는 주님과 한 약속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명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지도자가 하늘과 백성에게 제대로 살겠다고 수없이 맹세를 합니다. 그러나 곧 그 맹세가 거짓이며 형식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들의 삶 전체가 위선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현재 어떤 상태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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