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향한 인생이기로 하면 어떨까요◈ 믿는 도끼에 발등만 찍히며 살다보니 사는 게 의심의 인생길 같습니다. 믿는다는 게 무척 주의를 요하는, 어쩌면 아슬아슬한 세상길 같습니다. 그러나 얕은 믿음 안에서도 기쁜 일들이 생기는 세상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세상에서 깊은 믿음을 길러가는 인생이라면 많은 걸 얻을 겁니다. 목숨을 바친 믿음의 세상에서는 더욱더 많은 기쁨의 수확을 얻을 게고요. 그 기쁨의 수확을 볼 수는 없지만 믿음 향한 인생이기로 하면 어떨까요. “예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요한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