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가 그립다>
작성자장종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8-28 조회수403 추천수2 반대(0) 신고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가 그립다>


창밖을 내다보니 비가 하염없이 내린다.

불현듯 아버지 어머니 얼굴이 떠오른다.

아버지는 내가 아주 어려서 어디든

함께 데리고 다니셨다.

나를 얼마나 귀여워 해 주셨는지 기억이 새롭다.

어머니는 새벽마다 내 손을 잡고 성당에 가셨다.

겨울이면 어머니 손이 따뜻했던 감촉이 지금도 느껴진다.

그런 아버지 어머니를 내심 내 잣대로 재곤 했던 것이

지금에 와서 얼마나 죄스러운지 모르겠다.

나도 머지않아 죽을 테니 그때 가서

그리운 어머니 아버지 만나 뵈어야지.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