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
참으로 잘 가꾸어야 할 사랑의 선물입니다.
우정은 인간이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중의 하나입니다.
우정은 사랑의 고귀함과 성실함을 더해주는
영혼의 결합입니다.
우정은 모든 생명을 밝게 빛나게 합니다.
친구를 위하여 자기 생명을 버리는 이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우정은 사랑의 고귀함과 성실함을 더해주는
영혼의 결합입니다."
참고한 글 “ 영혼의 양식 ”
Henri J.M. Nauwen
우정마저도 우리의 자의적 판단과 접촉만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로 이루어 집니다.
영혼의 대화, 떨어져 있어도 머리에 스쳐가고, 안부가
궁금하고, 때로는 보고 싶고, 그리워지는 것은 내 자의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이라 생각됩니다.
왜? 불현듯 그 친구가 생각나고, 그리워지며, 뭔가 할 말이
생기는 것마저도, 내가 의식적으로 생각나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친구와 우정을 나눌 때에도
항상 따뜻함과 다정함을 드러내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향유와 향이 마음을 기쁘게 하듯 친구의 다정함은
기운을 돋우어 준다."(잠언27,9)
"성실한 친구는 든든한 피난처로서 그를 얻으면 보물을 얻은 셈이다.
성실한 친구는 값으로 따질 수 없으니 어떤 저울로도 그의 가치를 달
수 없다. 성실한 친구는 생명을 살리는 명약이니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은 그런 친구를 얻으리라."(집회6,14-17)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제 스스로 성실한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여,
성실한 친구를 저에게 선물로 베풀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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