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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9-01 조회수518 추천수4 반대(0) 신고

 
 
 

2010년 9월 1일 수요일[(녹)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나는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 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38-44
38 예수님께서는 회당을 떠나 시몬의 집으로 가셨다.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심한 열에 시달리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를 위해 예수님께 청하였다.
39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가까이 가시어 열을 꾸짖으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즉시 일어나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을 앓는 이들을 있는 대로 모두 예수님께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들을 고쳐 주셨다.
41 마귀들도 많은 사람에게서 나가며,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꾸짖으시며, 그들이 말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다. 당신이 그리스도임을 그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42 날이 새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시어 외딴곳으로 가셨다. 군중은 예수님을 찾아다니다가 그분께서 계시는 곳까지 가서, 자기들을 떠나지 말아 주십사고 붙들었다.
4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44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유다의 여러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루카 복음사가는 주님의 하루 일과를 보여 줍니다. 이 대목을 사람들은 ‘카파르나움에서의 하루’(마르 1,21-34)라고 이름 붙입니다. 주님의 하루 일과는 참으로 바쁘십니다. 먼저 회당에서 가르치시면서 더러운 마귀 들린 사람을 고쳐 주시고, 회당을 떠나 시몬의 집으로 가시어, 그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 주시는 등, 하루 종일 어렵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고쳐 주시고, 그들을 무거운 죄에서 풀어 주시며 그들과 함께 지내십니다.
사람들은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모든 질병은 죄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병든 이의 질병을 고쳐 주신다는 것은 그를 죄의 고통에서 해방시키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예나 지금이나, 인간에게 질병이 생기는 이유를 속 시원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인간의 질병을 신비에 속한다고까지 말합니다. 질병은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조건 가운데 하나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주님께서는 병자들을 찾아다니시며 고쳐 주십니다. 아픈 이들에게는 이보다 더 큰 기쁜 소식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 그분을 따르는 우리 또한 어떠한 방식으로든지, 아파하고 신음하는 이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고, 또 매일을 기쁜 소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을 따르는 이들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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