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527)*가을을 환영하는 길목에서 ...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9-01 조회수408 추천수3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기도는 천사가 나에게 뽀뽀해 주는 귀한 화장품입니다.
 
 
 
<나는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 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38-44
 
 시편 33(32),12-13.14-15.20-21(◎ 12ㄴ)
◎ 행복하여라, 하느님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 행복하여라, 주님을 하느님으로 모시는 민족, 그분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주님은 하늘에서 굽어보시며, 모든 사람을 살펴보신다. ◎
○ 당신 머무시는 곳에서, 땅에 사는 모든 이를 지켜보신다. 그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빚으시고, 그들의 행위를 속속들이 헤아리신다. ◎
○ 주님은 우리 도움, 우리 방패. 우리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네. 그분 안에서 우리 마음 기뻐하고, 거룩하신 그 이름 우리가 신뢰하네. ◎
 
 *가을을 환영하는 길목에서 ...

&(오늘은 병원에 가는 날입니다. )|★즐거운 대화★

한달에 한번씩 꼭 병원에 가는 날입니다.
식후에 집에서 내가 젠 당수치는 137이었는데 주치의가 젠 수치는 145였습니다.
병원 가기전에 시원한 생수한잔을 먹어서 그런가?...
아무튼 비슷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혈압은 148-89 약간 높아서...
당분간만 한가지 약을 더 첨가하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무더워서 한 달 동안은 다른것은 별로 신경을 못 쓰고
매일 당 수치 하나라도 하루도 빠지지않고 계속 기록했더니....
내가 잘못하고 있는 습관들이 눈에 훤히 다 보이게 기록이 나왔습니다.

기록은 역사고... 역사는 기록이다 ...라는 말을 잊지 않고
늘 내 가슴에 새겨두었더니...실천으로 이어졌고
한달동안의 매일 매일의 기록을 바탕으로
여자 주치의에게 이 기록을 오늘은 가지고 가서 보고를 했더니
여자 주치의 선생님 얼굴이 환하게 밝아지셨습니다.

선생님은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내 모습을 찬찬히 처다 보시더니만 ...
머리도 단정하게 참 잘 잘랐다고 기분 좋은 칭찬까지 해 주시길래...

우리집 상가 2층에 미장원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염색만 했다고
솔직하게 가르쳐드렸더니... 주치의께서는 여성스럽게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내 약 타러 갔다가 남편 약도 타다주고 구충제   두 각 사고...
황산화 영양제라는 영양제도 한 병도 사고..일회용 소독 솜도 한 각 사고...
그러다 보니 오늘 우리 부부 병원비+약값만 오늘은 14만원이 지출되었다.
작은 돈은 아니지만 별 수가 없다. 이젠 사람으로서의 기계가 다 낡아서
약을 안 먹으면 힘이 들기 때문이다.

이런 도움 때문에 요즈음 사람들은 늙어도 오래 사는 것 같다.
더이상 아무것도 못 사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우리 남편은 삼식이 노릇 하기도 미안하니...오늘 점심은 자장면을 사준다고 같이 나가자고 해서 우리동네 중국집서 아주 오랫만에 자장면을 한그릇 먹었는데 4000*2=8천원어치를 아주 맛나게 잘 먹을 수가 있었다.

요보! 약값은요? 그랬더니...
자기 약값은 3 만원을 주고, 내 약값은 이만원을 주는데...
계산을 해면 한참이나 모자라지만 ...
그래도 이것도 고맙습니다, 하고...얼른 받아야
이거라도 나에게는 실질적인 보탬이 되니...
이제는 나도 영리한 여우가 다 되어부렀네여...ㅋ~~~

결혼후 초년 고생을 멍사도 모르고 어찌나 어렵게 해버려서...
사는 것도 다 과정에서 내 자신이 시행착오 하며 배운거라서
나는 지금껏 외상이라것도 모르고...살아왔고,
없으면 안 먹으면 되고, 남에게 돈 꾸어 주라고도 못하고,
내가 우선 넉넉치가 않으니 함부러 돈 꾸어주지도 않고...
지금까지 정말 세상 물정은 이렇게 잘 모르고 살아왔지만...
아직은 더 살아야하니...병원비는 항상 준비를 미리해 둡니다.

구멍가게에 두부값 하나라도 빚은 없이 여태껏 살아왔으니...
이런 것들이 내 신앙안에서 배운 기초가 되고 습관이 되어서...
남편이 정년퇴직을 했어도 ...부족한 것도 없고
욕심마져 신앙안에서의 은총과 축복으로
매일 조금씩 더 즐거운 맘으로 버려가니...
내 마음은 세월 갈수록 오히려 더 참 편안 합니다.

이런 저런 좋은 작은 생각 하나라도
내가 잘 알아서 된것은 아니고...집에서는 부모님이나
학교에서는 선생님들 교육이었고 성당에서는 신부님의 강론이나
레지오나 반모임에서의 수녀님들의 훈화말씀과 성당친구들의 조언으로...
많은 도움을 받으며...기도하니 ...계속 믿음이 차차 단단해져가면서...
하느님께서 주신 내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음을 ...오늘은 자신있게 고백합니다.

이런 저런 것들이 모두 평소 생활이..생각들이 나 자신부터
단순하고 깨끗하게 살아야지...

먼~ 훗날~

모두 다 잘 있으라고... 손 흔들며...

손 흔들며... 떠나는 날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떠날 수 있는 준비일 것 같습니다.

자손들에게 많은 물질을 남겨 주기보다는
이런저런 작은 걱정 하나라도...
끼치지 않고...늘 배려하는 맘으로 살고,

정리된 마음으로 미련없이 잘 가는 길이
옳은 길이라...생각하니...
더불어 이런 좋은 생각들이... 자식들에게 주는
제일 좋은 유산이라는 생각도 ...
오늘은 투명하게 같이 해 봅니다.

태풍이 몰아온다고 합니다.
이럴때는 태풍에게도 배워야 합니다.

내 삶의 길을 잠간 멈추고
반성도 회개도 하는 묵상도
옳은 길을 가는 여정에서 만나야 할
꼭 필요한 태풍이 아닐까?...

가을을 환영하는 길목에서 조용히 생각해 봅니다.

+주님 이 가을 주심도 감사합니다. +주님 영광입니다.

이 기쁜 가을에도 저희 모두에게 자비를 베푸소서~~~+아멘+

여러가지.풍성한 열매 주심도 감사하나이다.
 
새로 부임하신 모든 본당의 기쁜 사제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각자 맡은바 임무를 어렵겠지만 충실히 성실히 이행하시려는 그 마음들을 어여삐
 
보시고 건강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신자들에게도 언제나 사제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하시고 언제 어디서라도
 
반갑게 인사 나누는 예쁜 마음들을 주소서~~~+아멘+
 
주님의 이름은 영원히 찬미 받으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신부님들 힘 내세요~~~
 
+모든 본당에 새로 부임하신 모든 신부님들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힘 내세요~  평화를 빕니다. +아멘+기도팅~~~+
  
 
*둘이나 셋이 모인 이곳에 나도 함께 하리니...+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모든 본당에 새로 부임하신 모든 신부님들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힘 내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평화를 빕니다. +아멘+기도팅~~~+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건강과 평화를 빕니다. +아멘+기도팅~~~+
  
<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 >+아멘+기도팅~~~+힘 내세요~~~홧팅~~~기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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