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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은하계 저 너머엔 누가 살까>
작성자장종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9-02 조회수359 추천수1 반대(0) 신고
 

<은하계 저 너머엔 누가 살까>


물질구성의 신비, 생명계의 신비, 등

미시적으로도 신비 투성이,

태양계 신비, 은하계의 신비, 등

거시적으로도 신비 투성이,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태양계가 속해 있는

은하수 우주의 직경은 90,000광년,

은하수 우주 내의 별의 수는 2,000억 개,

은하수 우주의 총질량은 태양계 질량의 1조 배,


태양으로부터 대략 140억 광년 이내의 우주 안에는

대형 은하계가 3,500억 개,

소형 은하계가 3조 5천억 개,

별 총수는 300억조 개란다.

300억조의 별이 무서운 속도로

어디론가 가고, 돌고 있다 한다.

작디작은 사람 머리 한계를 한없이 뛰어넘는 신비다.

그런 우주의 신비 속에서 인류가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성은 얼마 만큼이고 어느 정도일까? 


성서를 읽어보면 천사들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우주 속에는 인류 말고도 천사라는 존재가 살고

있을지 모른다. 시공의 제약을 받는 우리와 달리

시공을 초월하고 물질을 초월한 존재가

살고 있을지 어떨지 어떻게 단언할 수 있겠는가.

물질로 된 우주 말고 정신, 영으로 된 존재들이

종류별로 은하수, 은하계 같은 무수한 무리를

이루고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우리가 있다고 해서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없다고 해서 없는 것도 아닐 것이다.

사람도 죽으면 시공과 물질을 아우르면서

초월하는 새로운 존재로 건너간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은가.

그 새로운 인간이 어떤 성격의 존재인지를

누가 아직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말이다.

인간도 물질에 속해 있지만,

인간이 단순한 물질보다 한없이 귀중하다는

말이 맞기는 맞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소중하고 귀하디귀하다는 사람들 사는

꼬락서니가 가관이다.

사람답게들 살면 물질 우주보다 한없이 소중하겠지만,

사람답지 않게들 살면, 존재한다고 가정하는

우주의 비물질 또는 초물질 존재들이 사람들을 볼 때

우글거리는 구더기마냥 얼마나 한심하고

불쌍하게 보일 것인가. 종교심이란 사람이

그런 자기 한계를 인정하고 겸허해지는 데

있을 것이다. 그러니 새 인류를 탄생시켜

그 초물질 존재들한테 자랑할 만해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그 초물질 존재들과도 사귈 수 있지 않을까.


죽으면 그만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말이 맞을 수도 있고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아무렇게나 살다가 그 말이 맞지 않을 경우는

어쩔 셈인가. 그 말이 맞지 않다고 믿어야

올바르게 살고 자시고 할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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