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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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죄를 지으면 이름을 잃게 된다
작성자김용대 쪽지 캡슐 작성일2010-09-06 조회수394 추천수3 반대(0) 신고
불의한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모릅니까? 자기 자신을 속이지 마십시오. 불륜을 저지르는 자도, 우상 숭배자도, 간음하는 자도, 남창도, 비역하는 자도, 도둑도, 탐욕을 부리는 자도, 주정꾼도, 중상꾼도, 강도도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합니다(1코린토 6:9-11).
여러분 가운데에도 이런 자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느님의 영으로 깨끗이 씻겨졌습니다. 그리고 거룩하게 되었고, 또 의롭게 되었습니다.”
 
불륜을 저지르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욕을 부리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그리스도와 하느님의 나라에서 받을 몫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누구의 허황한 말에도 속아 넘어가지 마십시오. 그러한 것 때문에 하느님의 진노가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내립니다.”(에페소 5:5-6)
 
예수님께서 선한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예수님을 찾는 사람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드문 것 같다.(마태오 9:13) 과거부터 그리스도인들은 회개하지 않고 “재물을 우상으로 섬기고 탐욕을 버리지 않고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죄”를 짓고 살아 왔던 것이다. 모든 창조물이 자신을 위하여 존재하는 듯이 생각하며 이기적으로 살고 있었던 것이다.
죄인들은 양심이 마비되었거나 자신의 죄를 모르거나 자신의 죄를 알고도 자신을 미화(美化)하고 보호함으로써 남에게 죄인으로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들은 죄인이 되고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리게 되고 죄명(罪名)으로 불리게 된다. 흉악범의 경우에는 짐승이란 이름이 붙게 된다.
그만 자신의 고유한 이름을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께 순종하는 의로운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린다.
 
많은 사람들이 간음을 하고 술주정을 하고 중상모략을 하고 도둑질을 하고 탐욕을 부리기 때문에 이러한 일들을 예사로 생각하면서 자기 자신을 속이고 살고 있다. 그리하여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리고 간음한 자, 술주정꾼, 중상모략을 한 사람, 도둑, 욕심쟁이, 사랑을 모르는 비정한 사람 등으로 불리게 된다. 자기 자신을 속이지 말라고 하셨다.(1코린토 6:9)
또 어느 누구의 허황한 말에도 속아 넘어가지 말라고 이르셨다.(에페소 5:6)
우리들 가운데 죄를 지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으며 여전히 죄를 짓고 있다고 하셨다.
(1코린토 6:11) 지금 바로 회개하여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즉 부활해야 한다.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도 회개하도록 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을 회개하도록 도와주면 가르치려고 든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괘념하지 말고 일깨워주어야 한다.
죄인을 그릇된 길에서 돌이켜 놓는 사람은 그 죄인의 영혼을 죽음에서 구원하고 또 많은 죄를 덮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야고보 5:20)
 
미국의 영화 감독 세실 B. 드밀(Cecil B. DeMille)이 호수에서 카누에 몸을 실은 후 독서를 하고 있었다. 그가 책에서 눈을 떼고 물 위를 보니 수많은 애벌레들이 헤엄을 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애벌레가 카누에 중간 정도 기어올라와 죽는 것이었다.
그 후 다시 책을 읽다가 세 시간 후에 죽은 애벌레를 다시 보게 되니 애벌레의 등이 바짝 말라 갈라져 있었다. 갈라진 틈에서 무엇이 굼틀거리면서 나왔다.
처음에는 머리가 나오고 다음에는 날개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꼬리가 나오면서 아름다운 잠자리가 되어 멀리 날아가버렸다. 부활하는 순간이었다.
드밀이 바짝 말라버린 애벌레의 껍질을 만져보니 그것은 마치 무덤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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