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9-07 조회수503 추천수2 반대(0) 신고

 
 
 
 

2010년 9월 7일 화요일[(녹) 연중 제23주간 화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예수님께서는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그리고 사도라고도 부르신 열둘을 뽑으셨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2-19
12 그 무렵에,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13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14 그들은 베드로라고 이름을 지어 주신 시몬, 그의 동생 안드레아, 그리고 야고보, 요한,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15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열혈당원이라고 불리는 시몬,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 또 배신자가 된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17 예수님께서 그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가 평지에 서시니, 그분의 제자들이 많은 군중을 이루고, 온 유다와 예루살렘, 그리고 티로와 시돈의 해안 지방에서 온 백성이 큰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18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질병도 고치려고 온 사람들이었다. 그리하여 더러운 영들에게 시달리는 이들도 낫게 되었다.
19 군중은 모두 예수님께 손을 대려고 애를 썼다. 그분에게서 힘이 나와 모든 사람을 고쳐 주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주님께서는 산에 오르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십니다. 기도하시는 이유는 곧 당신께서 하실 일에 참여시킬 일꾼을 선택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그 일꾼들은 곧 주님의 형제요, 친구요, 가족이 됩니다. 사도로 뽑힌 열두 명의 제자들은 주님께서 세우시는 새로운 공동체의 모습(원형)입니다.
새로운 공동체의 구성원인 사도들은 그만한 자격을 갖추었거나, 뛰어난 덕행이나 신심을 가졌기 때문에 선발된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평범한 보통 사람들입니다. 다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주님께서 부르셨을 때, 그들은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고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나섰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업적이나 명예나 권력이나 부를 추구하려고 주님을 따라나선 것이 아니라, 오로지 주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고, 주님 안에서 살고자 할 뿐이었습니다.
우리 또한 주님께서 부르셨고, 주님을 따르고자 세례성사를 받았으며, 매일의 성체성사를 통하여 세상에 파견을 받는 주님의 일꾼, 사도들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