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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9-10 조회수586 추천수2 반대(0) 신고

 
 
 
2010년 9월 10일 금요일[(녹)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9-42
그때에 39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들어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40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누구든지 다 배우고 나면 스승처럼 될 것이다.
41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2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아우야! 가만,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 주겠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네가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뚜렷이 보고 빼낼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복음(福音)은 복된 말씀, 기쁜 소리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내가 복음을 선포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되지는 않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복음을 선포한다는 것 자체가 사명이고 의무이며 직무라는 뜻입니다. 사명이기 때문에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하고, 의무이기 때문에 선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며, 직무이기 때문에 삶으로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참으로 불행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되,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하는 것처럼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렇게 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져 버리기 때문이지요. 눈먼 이는 곧 위선자이고, 그리스도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이며, 불신하는 자들입니다. 만일 위선자가 아니라면 사람들에게 주님을 제대로 증언하고, 말씀을 그대로 실천합니다. 그러니 주님의 말씀을 전하려는 사람은 먼저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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