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성제의 위대함을 생각하면

우리는 예수님의 이 희생 제사에 주의 깊게,

그리고 깊은 신심으로 참례해야 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미사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은

무엇보다도 흠숭, 사랑 그리고 통회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미사성제에 참례하는 우리 마음가짐에 대한

교황 비오 12 세의 묵상을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하느님이신 구세주께서 당신을 희생으로 바치셨을 때

지니셨던 마음의 자세입니다.

즉 순종하는 겸손의 정신

다시 말해서 하느님의 위엄하심에 대한

 흠숭과 사랑과 찬미와 감사의 정신입니다.

그리하여 복음서의 가르침에 의거하여 희생 제물이 되는 정신,

자기 부정의 정신을 우리 안에 재현하게 됩니다.

또 이로 인하여...

우리스스로 참회와 통회와 우리 죄에 대한

보속을 위한 희생을 기꺼이 드리게 됩니다."

우리 자신에게 진지하게 물어 보자.

"우리는 과연 그러한 마음 자세로 미사성제에 참례하고 있는가?"

성체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사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