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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도해 보십시오.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9-10 조회수608 추천수2 반대(0) 신고

시도해 보십시오.

나는 상점을 하는 숙모님 댁에 갔습니다.
"숙모님, 물건을 나르는 일을
도와 드리고 싶습니다.
또 창고 청소도 하고 시장도
봐 드리고 싶구요. 그렇게 할까요?"

"그래, 그러면 좋지, 그렇지만....,"
"아닙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저는 지치도록 일을 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쓸모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껴야만 합니다.
제 도움이 필요하시면 일이
끝난 뒤 빵이나 한 조각 주십시오."

"저는 그리스도처럼 가난해지기로,
가난하게 살기로 결심했어요."

"너 정신 나갔구나!"

"그래요, 숙모님, 저는 정신이 나갔어요.
똑똑하다는 사람들이 저를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에
저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정신 나간 사람처럼 살고 싶어요."

숙모님은 나를 일 주일간
받아 주셨기 때문에 숙모님과 더욱더
가까워진 후 그 도시를 떠났습니다.

나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쓰레기 천지인
어떤 지역에서 오물들을 매립히고
종이와 플라스틱은 태워서
재정비하는 일에 종사했습니다.
사람들은 정신나간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일하는 것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며칠 후 어느날 아침,
농부가 우리에게 다가와 도와 달라고 했습니다.
그는 노모를 모시고 혼자 살았는데
과중한 일과 외로움에 짓눌려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일했습니다.
그 사람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 사람은 우리에게 옷을 내주었고
노모는 우리가 오랫동안
맛보지 못한 식사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당신이 자신을 무슨 일에든
뛰어들 수 있는 도량 큰 사람으로
단련시키려면 일년만 아무것도
요구하지 말고 일하기를 시도해 보십시오.
그러면 결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당신의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얻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구원받습니다.
당신이 믿음과 희망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구원받습니다.
당신이 사랑을 행동으로 옮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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