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9-14 조회수499 추천수1 반대(0) 신고

 
 
 
 
2010년 9월 14일 화요일[(홍)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고 경배하며 세상에 들어 높이는 날이다. 전승에 따르면, 예수님의 십자가는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 성녀의 노력으로 찾게 되었다고 한다. 황제는 335년에 이를 기념하는 대성전을 예루살렘에 지어 주님께 봉헌하였다. 이후 십자가 경배는 널리 전파되었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9월 14일로 이 축일이 고정되었다.

<복음>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3-17
그때에 예수님께서 니코데모에게 말씀하셨다.
13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15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생명이 있거나 없거나 간에, 세상에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그분에게서 오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분은 세상의 모든 것의 모든 것이시며, 아버지이십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은 끝에 가서는 모두 그분께 되돌아갑니다. 그런데 유독 인간만이 그분께 돌아가지 않으려 하며, 그분의 뜻에 따르려 하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러한 인간을 그저 바라보고만 계시지 않으십니다. 그저 멸망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몸소 부르시고 찾아오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때가 차자 당신의 외아드님을 인간에게 보내십니다. 그것은 당신의 아드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아드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신 이유는,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드님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당신 사랑의 표현입니다. 거룩하신 아드님께서 지고 가시고 못 박히신 십자가는 곧, 인간을 위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내어놓으실 수 있는 아버지의 대자대비하신 마음의 발로(發露)입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