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0-09-24 조회수362 추천수2 반대(0) 신고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8-22 18 예수님께서 혼자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도 함께 있었는데, 그분께서 “군중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9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 한 분이 다시 살아나셨다고 합니다.” 20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자, 베드로가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1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하게 분부하셨다. 22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하고 이르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성서에서 주님의 말씀 중에 

그러면이라는 말씀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면이라는 말씀다음에

 우리는 심사숙고해야 되는 내용이 나오게 되니까요!

 

오늘 이 말씀을 한번 깊게 묵상해 봅시다.

 

나는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할까?

 

이 질문은 어쩌면 

그러면 너는 너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과 같습니다.

 

내가 그 누구의 도움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자이고 

외롭지 않는 사람이라면 

누구인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리 자신이 도움이 필요하고 

도움을 주어야 하는 부족한 사람이라고 할 때 

구세주가 필요하고 구세주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결국 너희는 누구인지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그 답을 풀어가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의 그 위대한 말 "너 자신을 알라!"의 답은

 바로 우리가 구세주 예수 그리수도를 알 때

 우리 자신을 알 수 있고 부족한 우리 자신을 알 때 

주님은 당신을 계시해 주십니다.

 

 동정마리아의 묵주기도에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우리가 

십자가에 달리신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느낄 때 

인간이 무엇이고 어떤 본질인지를 알게 된다고 

그런 내 자신의 가치와 의미를 알게 됨을 강조하셨습니다.

 

 

 
따라서 묵주기도의 목적은

바로 인간이 나 자신을 바로 아는 것입니다.

 

그 앎을 그리스도를 알 때 이루어지며 

그리스도를 알기 위해 

우리는 또한 겸손되이 우리 자신을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반성은 바로 하느님과 자신을 아는 출발점입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