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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묵상 -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함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9-25 조회수340 추천수2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하고 이르셨다.(루카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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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복음을 받아들인 후 많은 변화를 경험합니다.
어떤 분들은 치유의 은총을 입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치유의 은총을 경험하도록 돕는 지역교회 프로그램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물질의 부와 풍요의 은총을 겸험한다고 합니다. 실제 그런 은총을 경험하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복음이 직접적으로 부와 풍요를 가져 오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통하여 자신이 변했을 때 자연스럽게 물질의 은총이 따라온다고 말씀 하십니다.
어떤 분들은 가톨릭의 다른 종교에 대한 우월성을 말하기 위하여 자신이 경험한 은총을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저도 항상 분에 넘치는 은총 가운데 살고 있기 때문에 제가 받은 모든 은총이 보편교회를 통하여 얻은 것처럼 말하고 싶은 유혹을 많이 경험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모든 사람이 어떤 형태로든지 그리스도의 수난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주님께서 죽임을 당하셨다가 되살아 나신 것 처럼, 우리도 영원한 삶을 살기 위하여 한 번은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노후를 걱정해야 하는 나이가 된 저도 자주 노후대책에 대하여 생각 합니다.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물질적인 준비도 게을리 하지 않으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일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소비만 하는 말년보다, 무엇인가 생산적인 일을 하며 말년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저를 향한 하느님의 뜻에 맞는 것이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무엇을 원하실지 아직 알 수 없지만, 기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할 수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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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으신 주님, 저희가 늘 하느님의 뜻을 알아차리고,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며 참 기쁨을 얻게 하소서,
천주의 성모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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