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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자랑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선망하는 사람들>
작성자장종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9-28 조회수334 추천수1 반대(0) 신고
 

<자랑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선망하는 사람들>


서중일고 나왔다고, 서울대학 나왔다고,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

합격했다고, 월급 많이 받는

직장과 지위에 있다고 뻐기는 사람들,

전혀 뻐길 일이 아닌데,

능력은 백짓장 차이일 뿐인데,

측정하고 평가할 기준이

암기력만이 아닐 터인데 말이지. 

그럴 만도 할까?

사업으로 성공했든,

부모에게서 재산을 물려받았든,

부족함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돈으로, 권력으로

우리를, 나라를 지배하고 있으니까?

(지배는 악이고 섬김만이 선이다.

이기심은 악이고 이타심만이 선이다.)

그렇게 자랑하는 사람들이나,

그런 사람들을 선망하는 우리들이나,

모두 분명 모지리, 쪼다, 또라이들이다.

잘 먹고 잘 사는 그 10%∼20%(500만∼1,000만 명)가,

그들을 부러워하는 90%∼80%(4,500만∼4,000만 명)가,

우리 모두가 나라를, 세상을

이 모양 이 꼴로 만들어 놓았다.

우월감도 죄악이고 열등감도 죄악이다.

우리 모두 우월감과 열등감에서,

이중성과 허위의식에서 벗어나야,

그런 우열감과 열등감에 사로잡힐 수 없는

사회, 법, 제도, 구조, 체제를 만들어내야

내가, 우리가 사람다워지지 않겠는가,

우리나라와 세계가 바로서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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