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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09-29 조회수1,062 추천수1 반대(0) 신고

 
 
 
2010년 9월 29일 수요일[(백)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교회는 제4차 라테라노 공의회를 통하여 천사들의 존재를 신앙 교리로 선언하였다. 그렇지만 천사들에 대한 학자들의 여러 학설에 대해서는 유권적인 결정을 내린 일이 없다. 다만,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 이외의 다른 천사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또한 천사들에 대한 축일도 ‘세 천사 축일’(9월 29일)과 ‘수호천사 기념일’(10월 2일)만 제정하여 천사 공경을 드리게 하였다.

<복음>

<너희는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7-51
그때에 47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당신 쪽으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48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고 물으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대답하셨다. 49 그러자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50 예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51 이어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천사는 하느님의 심부름을 하는 영적 존재들입니다. 성경에서는 많은 천사들이 등장하지만, 교회에서는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천사의 이름 외에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금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감각적인 존재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초감각적인 존재, 곧 영적 존재들도 창조하셨습니다. 성경에서는 이 존재들이 주로 하느님의 심부름을 도맡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우리는 천사라고 부릅니다.
주님께서는 나타나엘을 보시고 참된 이스라엘 사람, 거짓이 없는 진실한 사람이라고 칭찬하십니다. 나타나엘은 주님을 뵙고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라고 자신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에게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거짓이 없는 사람은 죄가 없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자기 죄를 솔직하게 고백하고, 주님의 자비를 구하는 사람입니다. 나타나엘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런 사람에게 당신 나라의 모습을 보여 주시고 초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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