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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 묵상 - 주님께서도 원하실 것 같은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10-09-29 조회수381 추천수2 반대(0) 신고

47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당신 쪽으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48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고 물으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대답하셨다. 49 그러자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50 예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51 이어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요한 1,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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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이따금 천사에 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27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천사들과 함께 올 터인데, 그때에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을 것이다.  (마태 16,27)

   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영광과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에 싸여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루카 9,26)

   26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27  그때에 사람의 아들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 
(마르 13,26-27)

위에서 살펴 본 성경의 말씀은 모두 주님의 재림 때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태 복음의 말씀을 읽으면, 우리 모두에게 수호천사가 있는 것 처럼 이해 됩니다. 저희 모두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 입니다.


   10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마태 18,10)

오늘 복음의 말씀을 살펴보면, 주님께서는 나타나엘의 마음속을 아시고 말씀하십니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47절)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의 속 마음을 알고 계십니다.

   10  이제 악인들의 죄악은 다하고 의인은 당신께서 굳세게 하소서. 마음과 속을 꿰뚫어 보시는 분 하느님께서는 의로우시다.  (시편 7,7)

예레미아 예언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며 격는 고통을 마음속까지 아시는 하느님께 하소연 합니다.

   20  그러나 정의롭게 판단하시고 마음과 속을 떠보시는 만군의 주님 당신께 제 송사를 맡겨 드렸으니 당신께서 저들에게 복수하시는 것을 보게 해 주소서.  (예레  11,20)

예수님께서도 항상 주변의 마음 속을 알아 차리십니다.

   22  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알아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왜 당신들의 마음 속에 그런 생각을 품습니까?  (루카 5,22)

저희가 고통을 받고 있을 때, 주님께서 저의 마음 속을 헤아려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위로가 됩니다.

그러나 저희 마음이 죄로 기울 때엔 주님께서 모른척 해 주셨으면 할 때도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평화인데 죄로 기울 때마다  마음 속의 평화가 깨집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죄를 짓고 회개하고 또 죄를 짓고 회개하지만, 그 때마다 하느님께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 입니다.

마지막 날에 아담이 그랬던 것 처럼 숨지 않고(창세 3,8), 또 다시 주님 구원을 청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희 마음 속까지 아시는 주님께서도 죄인인 저희가 그렇게 구원을 청하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28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루카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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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마음 속을 모두 아시는 하느님,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굳셈을 허락하시고 악의 유혹을 물리치게 도와 주소서.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시어 저희가 두렵고 떨릴 때에도 주님을 찾도록 은총을 구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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