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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교 제물에 관한 규정(레위기3,1-17)/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0-10-01 조회수498 추천수7 반대(0) 신고
 
2010년 10월 1일 금요일 레위기3장
 
친교 제물은 히브리어로 '쉘렘' 이라고 하는데
이 쉘렘 이란 말은
보답하다,배상하다,감사의 희생 제물 등의 뜻이 있는데
이 쉘렘 이란 말은 '솰람' 이란 말에서 나왔는데
'보상하다, 지불하다' 라는 뜻이며
 
친교 제물로
제물의 굳기름은 제단 위에서 불에 태워 하느님께 바치고,
살고기 일부는 사제들의 몫이 되며,
나머지는 봉헌한 사람과 그의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초청된 이들이
성소에서 일정한 기간 안에 함께 먹는 제물이다.
이를 '화목 제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친교 제물은 세가지 형태로 분류하는데
 
1.감사 또는 찬미의 제물(레위기 7,12~15)
2.서원 제물(레위기 7,16)
3.자원 제물(레위기 7,16)등이 있으며
 
친교 제물을 바칠 때는
콩팥이나 허리나 기름이 많은 꼬리 부분의 기름을 불에 태워
하느님께 제물로 바치라고 하였는데
이 기름은 신약에 와서는 성령을 상징하며
진리의 영인 말씀으로 하느님께 예배를 드리라는 깊은 뜻이 있는 것입니다.
 
친교 제물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 성목요일에 성만찬을 세우시고
빵을 들고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이는 내 몸이다."하시고,
포도주를 들고 "이는 내 피다. 받아 마셔라." 하시고
성만찬을 세우셨으며 
미사 예배 중 성체성사 시 빵과 포도주를 받아 모심으로써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 시 친교의 잔치가 이루어지며 
미사 중에 새 계약이 이루어지며
구약의 제사가 신약의 미사 중에서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친교 제물에 관한 규정
 
제물로 수컷이나 암컷을 바치는데
사람들 관점에서는 수컷과 암컷으로 나누지만
하느님의 관점에서 볼 때는
영적 신랑인 예수님만이 남편이고
성도들은 남자나 여자나 모두 신부이며 여자이기 때문에
구약이나 신약에서 동물의 수컷이나 암컷 모두 제물로 바칠 수 있으며,
 
신약에 와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하느님께 제물로 바쳤을 때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아들이시기 때문에
우리들을 하느님께 산 제물(로마서 12,1)로 바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우리들을 주님께 봉헌해야 하는 것입니다.
 
 
1 ‘친교 제물을 올리는데 소를 잡아 바치려면, 수컷이든 암컷이든 흠 없는 것을 주님 앞에 바쳐야 한다.
2
제물을 바치는 이가 자기 예물의 머리에 손을 얹은 다음, 만남의 천막 어귀에서 그것을 잡으면, 아론의 아들인 사제들은 제단을 돌며 거기에 그 피를 뿌린다.
 
설명:
죄 지은 사람이 희생 제물인 소나 양, 염소에게 안수하면
안수한 사람의 죄를 희생 제물이 대신 죄를 짊어지고 죽어
죄 값을 치름으로써 죄 사함을 받게 되기 때문에
구약의 제사는 불완전한 제사이므로
죄 지을 때마다 동물이 희생 되었지만
 
신약에 와서는
예수그리스도님께서 하느님의 어린양이 되어
전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단 한 번에 모든 죄를 사해 놓았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 받아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은
구원의 길인 좁은 문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3
이 친교 제물 가운데 일부를 주님에게 화제물로 바치는데, 곧 내장을 덮은 굳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굳기름,
 
설명:
기름은 동물 중에 가장 좋은 부분으로 바치는 것이지만
영적으로는 기름은 성령을 상징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 4,23에서
"진실한 예배자들이 영과 진리 안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사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이들을 찿으신다."라고 말했으며,
하느님께 제물을 바칠 때
동물의 맏배는 맏아드님이신 예수님을 상징하고
기름은 성령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4 두 콩팥과 거기에 있는 허리께의 굳기름(성령 상징), 그리고 콩팥을 떼어 낼 때 함께 떼어 낸 간에 붙은 것이다.
5 아론의 아들들은 그것들을 제단 위에서, 불(성령 상징)에 얹은 장작 위 번제물과 함께 살라 연기로 바친다. 이것은 주님을 위한 향기로운 화제물이다.
6
작은 가축을 친교 제물로 주님에게 바치려면, 수컷이든 암컷이든 흠 없는 것을 바쳐야 한다.
 
설명:
흠이 없다는 것은 병이 없거나 깨끗한 동물을 말하지만
요한복음 15,3에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하는 말로 이미 너희는 깨끗해졌다." 라고
하시는데
욕심이 죄를 낳고 죄의 결과로 죽음이 오기 때문에
죄사함 받기 위해서는
주님 말씀을 듣고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이루어질 때
원죄의 사함을 받고 깨끗해져 기도하는 성전이 되며 
성령이 거처하는 거룩한 성전이 우리 안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7 예물로 바치려는 것이 양이면, 예물을 바치는 이는 그것을 주님 앞으로 끌고 와서,
8
자기 예물의 머리에 손을 얹은 다음, 만남의 천막 앞에서 그것을 잡는다. 아론의 아들들은 제단을 돌며 거기에 그 피를 뿌린다.
 
설명:
피는 죄사함의 능력이 있기 때문에
구약에서는 제대를 돌아가면서 피를 뿌려 죄사함을 받게 하지만  
신약에서는 그리스도님께서 영이고 생명이시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생명이므로
말씀으로 축성한 성수를 신부님께서 제대 주위를 돌아가면서
말씀과 성수로 축성하여 거룩한 제물과 제단이 되게 하여
 
새 계약이 미사성제 때 이루어지기 때문에
구약에서 모세를 통하여 하느님께서 계시해 주시는 명령을
규정을 전례를 따르면 생명이 오며
신,구약에 있는 모든 말씀이
하느님께서 직접 계시해 주시는 사랑의 말씀입니다.
 
9
이 친교 제물 가운데 일부를 주님에게 화제물로 바치는데, 곧 엉덩이뼈 가까이에서 떼어 낸 기름진 꼬리 전부와 내장을 덮은 굳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굳기름,
 
설명:
내장에 있는 굳기름과 꼬리뼈에 많이 들어 있는 기름은
동물 중에서도 가장 좋은 부분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부분을 하느님께 바치는 뜻이 있지만
이 기름은 성령을 상징하기 때문에
성부 성자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께 희생 제물과 기도를 바쳐야 하는 것입니다.
 
10 두 콩팥과 거기에 있는 허리께의 굳기름(성령), 그리고 콩팥을 떼어 낼 때 함께 떼어 낸 간에 붙은 것이다.
11 사제는 그것들을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친다. 이것은 불에 태워 주님에게 바치는 음식 제물이다.
12 염소를 바치려면, 예물을 바치는 이가 그것을 주님 앞으로 끌고 와서,
13 그 머리에 손을 얹은 다음, 만남의 천막 앞에서 그것을 잡는다. 아론의 아들들은 제단을 돌며 거기에 그 피를 뿌린다.
14 그 짐승의 일부를 주님에게 화제물로 바치는데, 곧 내장을 덮은 굳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굳기름,
15 두 콩팥과 거기에 있는 허리께의 굳기름, 그리고 콩팥을 떼어 낼 때 함께 떼어 낸 간에 붙은 것이다.
16 사제는 그것들을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친다. 이것은 불에 태워 바치는 향기로운 음식 제물이다. 모든 굳기름은 주님의 것이다.
17
이는 너희가 사는 곳 어디에서나 대대로 지켜야 하는 영원한 법규이다. 너희는 어떤 굳기름도, 어떤 피도 먹어서는 안 된다.’
 
설명:
기름은 생명을 유지하는 힘의 근원이고,
피는 생명의 근원이므로
생명의 근원은 하느님의 권한이기 때문에
구약에서는 짐승의 피를 먹지 못하게 하였으나
 
신약에 와서는
기름은 성령과 말씀을 상징하고, 피도 말씀을 상징하며
기름과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상징하기 때문에
그림자로 계시해 주신 동물의 기름과 피를 먹어도 되지만
 
신약에 와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풀어 주기 때문에
예수님의 살과 피는 말씀을 상징하고
미사 중에 복음 말씀을 먹고
성찬례 때 빵과 포도주를 받아 마심으로
육적인 양식이 영적인 양식으로 점진적으로 계시되어
신약에 와서 예수님의 몸과 피로 완성이 되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기름을 먹어도 되고 피를 먹거나
사람들끼리 수혈을 해도 되는 것입니다.
육의 양식이 영(말씀)의 양식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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