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저 예쁘지요? 제 차 멋있죠?◈ 아침에 처음 만나 별로 할 말 없어서 ‘굿모닝’ 좋은 아침이라 합니다. 아니면 ‘저 예쁘지요?’ ‘제 차 멋있죠?’ ‘저 오늘 기분 좋아요.’라기도 하데요. 어른들께선 그러려니 하면서도 자기 것만 말하는 젊은이를 보면 벙벙해져요. 하느님 저 예쁘지요? 제 차 멋있죠? 전 기분 좋아요 굿모닝 그럴 테지요. 제 이름이 널리 알려져서 세상이 제 나라가 되게 해 주세요라 하겠지요. 그와는 반대로 하느님과의 대화법을 알려 주셨는데 그게 바로 주의기도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루카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