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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0-10-09 조회수370 추천수7 반대(0) 신고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1,15-26
그때에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15 군중 가운데 몇 사람은,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16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17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18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19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니 바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20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21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22 그러나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23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24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그때에 그는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말한다.
25그러고는 가서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26 그러면 다시 나와,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그리하여 그 사람의 끝이 처음보다 더 나빠진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 복음서의 주제이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주님이 해주신 기적을 보면 어떻게 저런 말이 나올까 생각한다.

 

 

 

그런데 주님의 응대는 더욱 놀랍다.

 

 

 

분노나 짜증 미움이 전혀 없다.

 

 

 

오늘 우리는 이러한 주님의 여유를 본받아야 한다.

 

 

 

주님의 여유는 복음서에서 여러곳 나온다.

 

 

 

차분함이 거룩함의 증거이다.

 

 

 

기도는 잘하면서 흥분하기 잘하는 사람은

 

 

기도를 잘못 한 것이 아니라

 

 

기도를 괜히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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