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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 패션! [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0-10-10 조회수421 추천수6 반대(0) 신고
사도 바오로의 갈라티아서 말씀입니다.3,22-29
형제 여러분, 22 성경은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어 놓았습니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믿는 이들이 약속을 받게 되었습니다.
23믿음이 오기 전에는 우리가 율법 아래 갇혀, 믿음이 계시될 때까지 율법의 감시를 받아 왔습니다.
24그리하여 율법은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도록,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우리의 감시자 노릇을 하였습니다. 25 그러나 믿음이 온 뒤로 우리는 더 이상 감시자 아래 있지 않습니다. 26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믿음으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27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세례를 받은 여러분은 다 그리스도를 입었습니다. 28 그래서 유다인도 그리스인도 없고, 종도 자유인도 없으며, 남자도 여자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입니다.
29여러분이 그리스도께 속한다면, 여러분이야말로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약속에 따른 상속자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젊었을 때는 사실 아무거나 입었다.

 

 

 

아무거나 입어도 예뻐보이는 나이였기 때문이다. 

 

 

 젊음은 그래서 좋다고 한다.

 

 

나이 40줄에 들어서니 나도 모르게 옷차림에 신경 쓰게 된다.

 

 

얼마전 옷을 정리하며

 

옷 리폼하는 곳을 찾아 많은 옷을 수선하였다.

 

 

다시 새옷같지는 않지만

 

지금 체형과 연배에 맞는 크기로 줄이고 늘리고 했더니

 

한결 새옷을 입는 것과는 다른 새로운 기쁨이 샘솟는다.

 

 

헌옷이 어떻게 다시 태어날까?

 

 

리폼하는 아저씨가 참 좋으신 분이시다.

 

 

리폼을 부탁해도 50%는 리폼해주시지 않는다.

 

 

나보고 먼저 옷을 입는 것 부터 배워야 한다고 하시며

 

청바지 양복 운동복 그밖에 옷들을 어떤 것은 내려서

 

혹은 올려서 입는 바지

 

어떤것은 몸에 붙어야 하는 옷 등등 많은 정보를 주신다.

 

 

수선하는 아저씨가 그냥 모두 받아서

 

불경기인데 원하는 데로 수선해 주고 돈벌면 그만인것을 ......

 

 

잠시 나의 생각이 너무 상업주의적이었다.

 

 

나는 여러벌 옷을 입고 그분의 자세한 조언을 들으면서

 

 옷의 리폼을 상의하고 어떤것은 평소 내가 잘못 옷을 입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옷 세탁관리 하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

 

 

사실 이런 것들을 초등학교때 학교시간에 배웠어어야 하는데..........

 

 

우린 늘 영어 수학만 배우니..........

 

 

갈라디아서 3장에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세례를 받은 여러분은 다 그리스도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유다인도 그리스인도 없고,

 

 종도 자유인도 없으며, 남자도 여자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입니다."라고 나온다.

 

 

리폼 아저씨의 도움으로

 

이제 나와 나의 헌옷은 새롭게 하나가 될 것이다.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우리!

 

 

 

얼마나 우린 그리스도를 맵시있게 입고 관리하였을까?

 

 

 

리폼아저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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