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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10-11 조회수561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0년 10월 11일 월요일[(녹)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1,29-32
그때에 29 군중이 점점 더 모여들자, 예수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30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31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32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요나 예언자는 처음엔 하느님의 부르심을 듣고도 귀찮아서 이리저리 피해 다녔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외면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죽을 고비를 겪은 뒤, 요나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사람이 됩니다. 주님께 속한 사람은 주님의 일을 합니다. 요나는 주님께 속한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수행합니다.
니네베 사람들은 이방인들입니다. 하느님을 모르던 이방인들의 상징이 바로 니네베 사람들이지요. 그런데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들이 요나가 전하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악한 길에서 돌아서기 시작합니다. 죽었다가 새롭게 태어난 요나를 통하여 니네베 사람들이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 태어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러한 요나의 기적을 지금 우리에게 들려주십니다. 니네베 사람들의 회개 사건은 기적이라기보다,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총과 이에 응답하는 인간의 마음가짐이 빚어낸 혁명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마음을 돌려 회개한다는 것은 혁명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은 세상으로 향하는 마음을 주님께 되돌려 놓는 기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뜻을 실천하면서 산다면, 우리의 삶은 날마다 기적 속에 사는 것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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