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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10-12 조회수873 추천수2 반대(0) 신고

 
 
 

2010년 10월 12일 화요일[(녹)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37-41
그때에 37 예수님께서 다 말씀하시자, 어떤 바리사이가 자기 집에서 식사하자고 그분을 초대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 집에 들어가시어 자리에 앉으셨다. 38 그런데 그 바리사이는 예수님께서 식사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39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40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41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해방시켜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자유는 진리이신 분만이 누리실 수 있는 특권입니다. 진리이신 분은 곧 주님 한 분뿐이십니다. 주님만이 자유로운 분이십니다. 자유로우신 분이 죄와 죽음에 사로잡혀 있는 우리를 풀어 주시려고 자유를 주셨습니다.
자유로운 사람은 자유로우신 주님을 닮아서 주님의 일을 하고, 주님께서 맡기신 삶을 삽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 안에서가 아니라 주님 안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자유를 누리는 사람은 주님께서 베푸신 은총 속에 머무르는 사람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성령을 통하여 믿음으로 의로워집니다. 사랑으로 온전히 자유롭게 행동하며, 믿음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바리사이들은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 삶을 삽니다. 이중적 삶을 사는 사람은 자기모순에 빠져 자유롭지 못합니다. 겉은 깨끗한 것처럼 보이지만,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현실 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면, 우리 또한 이중적 삶을 사는 바리사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가진 것이 없더라도, 자유로우신 분께 속한 사람답게 자유인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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