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에

 성모상이 아닌 십자가상의 예수님이 계십니다.

묵주기도는

 바로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그리스도의 성실하심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성서에서 가장 확실한 말씀은 다음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확실합니다.

우리가 그분과 함께 죽었으면, 그분과 함께 살 것이고,

 우리가 견디어 내면, 그분과 함께 다스릴 것이며,

우리가 그분을 모른다고 하면, 그분도 우리를 모른다고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성실하지 못해도 그분께서는 언제나 성실하시니,

그러한 당신 자신을 부정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성실하십니까?

얼마나 성실하십니까?

누구에게 성실하십니까?

묵주기도는

성실함을 기억하며 우리의 성실함을 증가시키는 기도입니다.

성실함은 인내를 바탕으로 성장합니다.

성서를 성실히 읽고 묵상하지 않는다면

묵주기도는 기복신앙이며 무속신앙일 뿐입니다.

묵주기도는 묵상기도입니다.

성실히 기억하라!

이것이 묵주기도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