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들로 속 채우고 수술로 마음 고치면◈
빛 좋은 개살구라든가 빈 달구지가 더 요란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외관과 실제가 다르다는 말로 쓰이는 명언들입니다.
개살구나 빈 달구지 같은 인물이 점점 많아지는 세대가 많아집니다.
사람을 볼 때도 우선 외모를 스윽 보고 입 벌리거나 무시해 버리더군요.
명품들로 꾸미고 수술로 고치느라고 속은 욕심과 이기심으로 굳었을 걸요.
뒤집어서 명품들로 속 채우고 수술로 마음 고치면 하늘이 인정하실 텐데.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루카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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