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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떻게 하면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가?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0-10-13 조회수535 추천수0 반대(0) 신고

 

♥어떻게 하면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가?

“우리는 사람이 마음의 평안을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마음의 평안이란 우리가 입을 꼭 다물고

단 한 마디의 말도 입 밖으로 내놓지 않도록 우리 자신에게

명령을 내린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정도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마음의 평안은 자신의 내면에 안식과 평안을

잃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까?”

(게르마노 수도자)

“그러한 내적 평안은

오직 철저한 마음의 겸손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고,

마음의 겸손을 통하지 않고는 이것을 지켜나갈 수 없다.”

(피아문 아빠스)

겸손은 자기 자신의 참된 모습,

 자신의 가련하고 빈약한 상태, 자신의 격정,

 복잡하게 얽혀 있는 자신의 생활 형태,

자신의 어두운 면을 아는 것을 의미한다.

카시안의 확신에 따르면 자기 자신의 참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할 수 있는 사람만이

 영혼의 평안에 도달할 수 있다.

다양한 기술들 복잡한 방법들과 같은

 외적인 길이 사람을 평안으로 인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아래로 깊이 내려갈 수 있고 땅에 밀착해 있는 자신의

본래의 모습과 인간성을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만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찾은 마음의 평화」중에서-



♣마음의 평안을 얻으려면

오직 겸손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참된 겸손은 자신의 정체성을 온전히

 깨닫게 될 때 가능합니다.

결국 거짓 자아를 버리고

참 자아를 만나야 하고 자신의 존재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가련하고 비천한 처지를 꿰뚫어 보고

 자신의 어두운 면인 본래의 모습과 인간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용기 있는 자만이 겸손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한없이 연약하고 보잘것없는 죄인임을 뼈저리게 깨닫고,

하느님의 자비하심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

無(무)임을 깨달을 때 비로소 주여,

죄인인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하고 울부짖고 겸손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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