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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속죄 제물을 바치는 구체적인 경우(레위기5,1-26)/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0-10-15 조회수433 추천수7 반대(0) 신고
 
2010년 10월 15일 금요일 레위기5장
 
 
레위기 4장에 이어
속죄 제물을 바치는 구체적인 경우를 말하는데
가난한 이들이 바쳐야할 속죄 제물과 보상 제물에 관한 규정인데
속죄 제물이나 보상 제물은 같은 예식을 통하여 바쳐지지만
십계명 중 일계명에서 사계명까지
즉 하느님에 관한 십계명을 범했을 때는
속죄 제물을 바침으로써 죄사함을 받지만
 
오계명에서 십계명까지
즉 사람에 관한 죄을 범했을 때는 오분지 일을 보상 제물로 더 바쳐야 하며
오늘날에도 사람들에게 제물에 손해를 입혔을 때는
손해입힌  제물에 보상을 하고, 고해성사를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종교 의식상의 부정한 경우는
시체을 만지거나 출혈병 월경 나병 등을 앓거나 만졌을 때는
부정하기 때문에 제사나 제물을 바칠 수 없는 것입니다.
 
신약에 와서
루카복음 10,29에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예화에서
강도 맞아 죽어가는 사람을 사제나 레위 사람들이 부정타기 때문에
모른척하고 지나가는 것도 구약에서 오는 습관이지만
 
예수님께서는 겉을 보지 않고 속마음을 보시기 때문에
우리들 안에 생명의 말씀이 없으면
우리들의 심령이 죽은 시체이기 때문에
우리들이 깨끗해지기 위해서는 복음 말씀을 읽고 살아갈 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으로 깨끗해진다고 하셨으며
죽은 라자로나 출혈병 환자나 나병 환자도
예수님께서는 치료해 주시고 깨끗하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속죄 제물을 바치는 구체적인 경우
 
속죄 제물을 바칠 때 구체적인 규정을 말하는데
죽거나 부정한 동물을 만졌을 때, 증언을 서지 않았을 때,
거짓 맹세를 하였을 때,
구체적으로 속죄 제물을 바쳐 제사 지내야 할 경우를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신약에 와서는
욕심이 죄를 낳고 죄의 벌로 사람들이 죽기 때문에
죄의 용서를 위해서는 미사 성제에 참여하여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에서 예수님을 우리 안에 모심으로써
우리를 지배하고 있던 옛뱀 사탄 마귀가 죽고
우리들의 심령이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새로운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안에 말씀이 없을 때
거짓 증언을 하고 부정하게 되며 거짓 맹세를 하게 되기 때문에
말씀화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신약에 와서는 짐승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죄를 대신 짋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께서
원죄를 해결해 놓으셨기 때문에
복음과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 하며
주일 미사에 참여하므로써 구원 받게 되는 것입니다.
 
1 ‘누가 어떤 사건을 보거나 알고 있어서 증인이 되었는데, 증언하지 않으면 저주를 받으리라는 소리를 듣고서도 알리지 않아 죄를 짓고 그 죗값을 지게 될 경우,
2 누가 부정한 들짐승의 주검이나 부정한 집짐승의 주검, 또는 부정한 길짐승의 주검같이 어떤 것이든 부정한 것에 몸이 닿아, 그것을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부정하게 되어 죄인이 되었을 경우,
3 또는 사람 몸에 있는 부정한 것, 곧 그것이 무엇이든 그를 부정하게 하는 것에 몸이 닿고서도 그것을 알지 못하다가, 그 사실을 깨달아 죄인이 되었을 경우,
4 또는 누가, 사람들이 생각 없이 맹세하며 말할 수 있는 그 무엇에 대해서건, 생각 없이 입을 놀려 좋은 뜻으로든 나쁜 뜻으로든 맹세를 하고서도 그것을 알지 못하다가, 그 사실을 깨닫게 되어 그런 맹세 때문에 죄인이 되었을 경우,
5 누가 이러한 것들 가운데 한 가지 때문에 죄인이 되었을 경우, 그는 자기가 죄를 지었음을 고백해야 한다.
6 그런 다음 주님에게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 작은 가축 가운데에서 암컷을, 곧 암양이나 암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치는데, 사제는 그 죄 때문에 그를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해야 한다.’

가난한 이들의 속죄 제물
 
7
‘그러나 그가 작은 집짐승 하나도 마련할 힘이 없으면, 그는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보상으로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를 주님에게 가져다가, 한 마리는 속죄 제물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설명:
비둘기 한 마리는 속죄 제물로 바치고
한 마리는 감사 제물로 하느님께 번제를 바치는 것입니다.
 
8
이것들을 사제에게 가져오면 사제는 먼저 속죄 제물로 가져온 것을 바치는데, 머리가 목에서 떨어지지는 않게 떼어 놓는다.
 
설명:
머리가 목에서 떨어지지 않게 바치는 이유는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몸은 교회를 상징하기 때문에
머리인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인 성도들이 떨어져서는 아니 되기 때문에
머리와 목이 떨어져서는 아니되는 것입니다.
 
9
그리고 그 속죄 제물의 피를 얼마쯤 제단 벽에 뿌리고, 나머지 피는 제단 밑바닥에 대고 짜낸다. 이것은 속죄 제물이다.
 
설명:
구약에서는 피가 죄를 용서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피를 제단에 뿌렸지만 그림자이며
신약에 와서는 십자가상에서 흘리신 예수님 피가 실체이며
예수님의 피를 통하여 완전한 죄사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10 두 번째 비둘기는 법규에 따라 번제물로 바친다. 이렇게 사제가 어떤 사람이 지은 죄 때문에 그를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면, 그는 용서를 받는다.
11
그러나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도 장만할 힘이 없으면, 그는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예물로 고운 곡식 가루 십분의 일 에파를 가져다 속죄 제물로 바쳐야 한다. 이것은 속죄 제물이므로, 그 위에 기름을 치거나 유향을 얹어서는 안 된다.
 
설명:
에파는 2.2리터이며 1.2되이다 
고운 곡식 가루는 히브리어로 '쏠레트'라고 하며
헬라어로는 '쎄미달린'이라고 하는데
가루, 밀가루, 곡식, 알곡, 고운 가루 등의 뜻이 있는데
고운 곡식 가루는 말씀을 상징하기 때문에
요한복음 12,24에
예수님께서는 하나의 밀알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알곡은 씨가 있기 때문에 말씀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12 그가 사제에게 그것을 가져오면, 사제는 그 가루를 기념 제물로 삼아 한 손 가득 퍼내어, 주님을 위한 화제물과 함께 제단 위에서 살라 바친다. 이것은 속죄 제물이다.
13 이렇게 사제가, 어떤 사람이 위에서 말한 것 가운데 하나라도 거슬러 지은 죄 때문에 그를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면, 그는 용서를 받는다. 나머지는 곡식 제물에서처럼 사제의 것이 된다.’”

보상 제물에 관한 규정
 
보상 제물이나 속죄 제물은 거의 같은 예식으로 제사를 지내지만
보상 제물은 십계명의 제 오계명부터 십계명까지
사람에 관한 보상 제물을 바칠 때는
다른 사람들에게 손해를 배상하는 뜻으로
속죄 제물에다 오분지 일을 더 추가해서 바쳐야 하며
일계명부터 사계명까지는 하느님에 관한 계명을 범했을 때
속죄 제물만 바치게 되는 것입니다.
 
14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15 “누가 주님에게 봉헌된 것과 관련하여 실수로 죄를 지어 불충을 저질렀을 때에는, 주님을 위한 보상 제물로 작은 가축 가운데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가져와야 한다. 그것은 성소 세켈로 은 몇 세켈이 되는지를 정한 값에 따른 보상 제물이어야 한다.
16 그는 봉헌된 것과 관련하여 지은 죄를 배상하는데, 그 값의 오분의 일을 더 보태어 사제에게 낸다. 그래서 사제가 보상 제물인 숫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면, 그는 용서를 받는다.
17 누가 모르고 했을지라도, 주님이 하지 말라고 명령한 것을 하나라도 하여 죄를 지어 죄인이 되고, 그 죗값을 지게 되었을 때에는,
18 정해진 값에 따라, 작은 가축 가운데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보상 제물로 사제에게 가져와야 한다. 그리하여 모르고 실수로 저지른 잘못 때문에 사제가 그를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면, 그는 용서를 받는다.
19 이것은 보상 제물이다. 그는 정녕 주님에게 죄인이 되었던 것이다.”
20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1 “누가 위탁물이나 담보물(보관물), 또는 약탈물과 관련하여 동족을 속이거나, 동족을 착취하여 주님에게 불충을 저질렀을 때,
22
또는 분실물을 줍고서 거짓말을 하거나, 사람이 하면 죄를 짓게 되는 온갖 일들 가운데 어느 한 가지에 대해 거짓으로 맹세하여 주님에게 불충을 저질렀을 때,
 
설명:
진술하지 않았을 때, 부정한 것을 만졌을 때, 잘못된 맹세를 했을 때,
고의적으로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생활하는 가운데 모르고 지은 죄가 있을 때
속죄 제물과 보상 제물을 바쳐 죄를 용서 받는 것입니다.
 
23 그가 이렇게 죄를 지어 죄인이 되었을 때에는, 자기가 약탈한 약탈물이나 착취한 착취물, 자기가 맡았던 위탁물이나 주운 분실물,
24 또는 거짓으로 맹세한 물건을 돌려주어야 한다. 그는 완전히 배상할뿐더러 물건 값의 오분의 일을 보태야 한다. 보상 제물을 바치는 날, 원임자에게 그것을 갚아야 한다.
25 그리고 그는 정해진 값에 따라, 작은 가축 가운데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주님을 위한 보상 제물로 사제에게 가져와야 한다.
26 그래서 사제가 그를 위하여 주님 앞에서 속죄 예식을 거행하면, 그는 사람이 하면 죄가 되는 일들 가운데 하나라도 하여 지은 죄를 용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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