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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 복음과 묵상>*연중 제29주일.......2010년 10월 17일 일요일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0-10-16 조회수373 추천수2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연중 제29주일.......2010년 10월 17일 일요일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부르짖을 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신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8,1-8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2“어떤 고을에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한 재판관이 있었다.
 
3 또 그 고을에는 과부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는 줄곧 그 재판관에게 가서, ‘
저와 저의 적대자 사이에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십시오.’ 하고 졸랐다.

4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마침내 속으로 말하였다.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5 저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그에게는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찾아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다.’”

6주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새겨들어라.
 
 7 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지 않으신 채, 그들을 두고 미적거리시겠느냐?

8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묵상 >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과부의 청을 들어주는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재판관은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는 안하무인의 인물입니다.
안하무인이기 때문에 자신의 판단만이 가장 올바르다고 생각하고,
 
다른 이의 말은 전혀 듣지 않는 고집불통인 재판관입니다.
모르긴 해도, 그 고을에는 잘못된 판결로 억울한 사람이 많이 생겨났을 것입니다.
 
또 더러는 소송을 제기해 보지만,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재판관 때문에
제대로 판결을 받지 못하고 속상해하는 사람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 고을에 어떤 과부가 있습니다.
이 과부는 억울한 일을 당해도 누구에게 하소연할 곳도 없는 사람입니다.
 
하소연할 곳이라곤 오직 재판소밖에 없습니다.
재판관이 과부의 청을 들어주어 올바른 판결을 하는 것밖에는
달리 과부의 억울함을 풀어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재판관은 쉽사리 그녀의 송사를 해결해 줄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과부는 이에 낙담하거나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재판관에게 청원을 합니다.
마침내 재판관은 귀찮아서 과부의 청을 들어줍니다.

우리가 주님께 드리는 청원 또한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주님께서는 하느님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다면,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니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절망하거나 굴하지 말고,
끊임없이 주님께 청원을 드리는 참신앙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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