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스의 성자 비안네 신부님은 말씀하시기를

"준비없이 드리는 기도는 옳지 못한 기도다"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를 시작할 때

다음 세가지 요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고요한 마음가짐을 지녀야 한다.

내 머리에 온통 생각과 근심 걱정이 가득 차있으면

나는 하느님과 올바른 대화를 할 수 없다.

*십자성호의 의미

천주 성삼의 권능에 의지하며 기도 드리고자 한다.

*하느님의 현존(예수님, 성모마리아 또는 수호천사의 실재)을 마음에 새겨 본다.

이 요점을 우리는 다음과 같이 묵상할 수 있다.

"하느님의 모상을 찾아 보는 것"

나는 "내가 드리는 기구중에 실제로 여기에 현존하시는 어떤 분을 마주 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신심이 깊은 사제가 언젠가 일러주신

"기도는 시작이 매우 중요하다"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