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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36)오늘 복음과 오늘의 묵상 (2010년 10월 22일 금요일 [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0-10-21 조회수369 추천수2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오소서~ 성령이시여~~~
 
< 오늘 복음과 오늘의 묵상 >
2010년 10월 22일 금요일 [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

마태 11,25 참조
◎ 알렐루야.
○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받으소서.
아버지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 알렐루야.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54-59

그때에 54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5 또 남풍이 불면 ‘더워지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6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57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58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재판관에게 갈 때, 도중에 그와 합의를 보도록 힘써라.
그러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가, 재판관은 너를 옥리에게 넘기고,
옥리는 너를 감옥에 가둘 것이다.

59내가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오늘의 묵상>
유교 사상의 핵심 내용들 가운데 ‘시중’(時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을 주재하는 하늘의 때에 딱 들어맞게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주역』(周易)은 이 ‘시중’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참고 도서 역할을 하는 책입니다.

이 개념은 어느 것이 하늘의 뜻이고 아닌지를 잘 식별하여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전통적인 유가의 가르침이지요.

굳은 믿음을 가진 신앙인들 가운데에서도 더러는 운명 철학관에 가서
이른바 ‘사주팔자’나 ‘운수’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현실은 답답하고 미래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철학관을 찾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은 믿음이 약해 흔들리거나,
주님의 뜻에 충실하지 못하고 요행을 바라거나,
희망을 주님께 두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주님께서는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고 호통을 치십니다.

우리는 주님을 따르는 신앙인입니다.
무엇이 주님께서 보시기에 옳은지 아닌지를 식별할 줄 알면,
운수니 사주팔자니 하는 따위를 찾을 필요가 없을 겁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주님께서 가신 길을 걸어가는 것이
이 시대에 참된 신앙인의 삶의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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