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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 묵상 - 용서를 청합니다.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10-10-22 조회수433 추천수3 반대(0) 신고

54  예수님께서 군중에게도 말씀하셨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5  또 남풍이 불면 ‘더워지겠다.’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6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57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58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재판관에게 갈 때, 도중에 그와 합의를 보도록 힘써라. 그러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가, 재판관은 너를 옥리에게 넘기고 옥리는 너를 감옥에 가둘 것이다. 
59  내가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루카 12, 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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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을 읽고 제 가슴이 두근거려 잠이 오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저희에게 원하시는 것이 저희가 감옥에 가 마지막 한닢까지 갚는 것(59절)이 아니라 심판을 받기 전에 화해하는 것(58절ㄱ)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와 죄의 용서를 선포하시고 몸소 이를 증거하시어 저희가 주님의 대속을 통하여 하느님과 화해할 수 있는 길을 여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시기 전과 오셔서 복음을 선포하신 후의 차이 입니다. 

이제 저희는 통회하며 하느님 아버지 앞에 주님의 이름으로 용서를 청합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는 것(57절)은 이것이 아닌지요.
또, 저희가 용서받았음을 증거하시기 위하여 성체를 통하여 저희 안에 들어오시는 것은 아닌지요.

다시 한 번 주님께 용서를 청합니다. 주님의 은총으로 저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해 주시길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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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으신 하느님, 주님께서 저희 구원을 예비하시어 저희를 부르셨으니 찬미와 감사 드립니다.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시어 저희가 죄중에 살지 말게 하시고 복된 하느님 나라에서 살다가 죽어서도 영원한 생명에 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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