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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10-26 조회수378 추천수4 반대(0) 신고

 
 
 
2010년 10월 26일 화요일[(녹) 연중 제30주간 화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겨자씨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8-21
그때에 1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을까? 그것을 무엇에 비길까? 19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정원에 심었다. 그랬더니 자라서 나무가 되어,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20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21 그것은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제1독서의 말씀은 21세기를 살고 있는 모든 부부에게도 여전히 호소력 있는 권고입니다. 부부뿐 아니라, 혼인을 앞둔 사람들도 바오로 사도의 권고를 귀담아듣고 마음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서로 순종하십시오.”
아내는 주님께 순종하듯이 남편에게 순종해야 하고, 남편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자기 몸처럼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각각 다른 몸이 한 몸을 이루어 산다는 것은 서로를 내어 주고 아껴 주지 않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정 공동체는 그래서 구성원 모두가 사랑으로 뭉쳐진 소중한 존재입니다.
하느님 나라도 이와 같습니다. 주님께서는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로 하느님 나라를 설명해 주십니다. 너무 작고 초라하기 때문에 보는 이마다 지나쳐 버리거나 외면하기 쉬운 것이 바로 겨자씨와 누룩입니다. 주님께서는 그 미약한 존재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존중하시어, 마침내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일 만큼 커다란 나무로 성장하게 하십니다.
사랑의 삶은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길 뿐 아니라 존중해 주는 태도에서부터 비롯됩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 하느님 나라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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