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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논증의 속임수 [선무당의 오류]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0-10-28 조회수439 추천수0 반대(0) 신고
 
 
 
사람의 법은 '정의의 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법은 '사랑의 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법은 사람이 제정하고, 판결내리며, 집행한다고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법은 하느님께서 그러하십니다.
 
하느님의 법, 사랑의 법은
사람이 제정할 수 없고, 심판내릴 수 없으며, 집행하지 못합니다.
 
'사랑의 법' 안에
사람이 정한 내용은 절대적으로 차지할 수 없습니다.
 
만일 넣고자 한다면
더이상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리까지 넘보는 일이 될 것입니다.
 
사람의 이러이러한 '정의'가
'사랑의 법' 내용으로 구성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이러이러한 '정의'를
'사랑의 법' 판결로 구성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이러이러한 '정의'에
'사랑의 법' 집행을 구성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한다면
'인간의 정의' 안에다 '하느님의 사랑'을 예속시키지 못한다 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 안에다 '인간의 정의'를 규정화시켜 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의 법'은
하느님께서 법 내용을 정하시고,
하느님께서 법 판결을 내리시며,
하느님께서 법 집행을 하십니다. 
 
하느님의 '사랑의 법' 안에는
'하느님의 정의'가 내재되어 있을 뿐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의 법' 안에는
'인간의 정의'로 채워질 수 없을 것입니다.
 
'인간의 정의'에는
왕의 정의가 있고
백성의 정의가 따로 있으며
지배자의 정의가 있고
피지배자의 정의가 따로 있게 됩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정의 아래에서는
사랑의 법 안에는
왕도, 백성도, 지배자도, 피지배자도 없습니다.
모두 다같은 사람들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정의'로서는
하느님의 정의가 담긴 사랑의 법을 규정짓지 못합니다.
 
인간이 행하는 '정의'일지라도
하느님의 사랑의 법 아래에서는 '정의'일 수는 없습니다.
 
'사랑의 법'은
인간이 '정하는 법'이 아니며
인간이 '따라야 할 법'이라 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정의'는
인간이 정하는 정의가 아니라
인간이 따라야 할 정의이다 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법과
인간의 법은 같을 수 없습니다.
 
사람은
오직 자기 행실에 따라
하느님의 법(하느님의 정의)에 의해
각자 공정하게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ㅡ 불  의 ㅡ 
( 하느님의 법을 거스리는 언행 / 무법 )
 
 
논증의 속임수 [ 선무당의 오류 ]
 
 
"누가 무슨 수를 쓰든 여러분은 속아 넘어가지 마십시오. 먼저 배교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무법자가 나타나야 합니다. 멸망하게 되어 있는 그자는 신이라고 일컬어지는 모든 것과 예배의 대상이 되는 것들에 맞서 자신을 그보다 더 높이 들어 올립니다. 그리하여 신으로 자처하며 하느님의 성전에 자리 잡고 앉습니다. (하느님의 자리를 넘보다 ; 위의 본문 내용 중)  ...
 
멸망할 자들을 상대로 온갖 불의한 속임수를 쓸 것입니다. 그들이 진리를 사랑하여 구원받는 것을 거부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을 속이는 힘을 보내시어 거짓을 믿게 하십니다.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한 자들이 모두 심판을 받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2테살로니카 2, 3 - 1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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