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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550)< 내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 나는 누구인가? >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0-11-01 조회수383 추천수7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마태 11,28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 알렐루야.
 
시편 24(23),1-2.3-4ㄴ.5-6 (◎ 6 참조)
◎ 주님, 이들이 당신 얼굴을 찾는 세대이옵니다.
○ 주님의 것이라네, 온 땅과 그 안에 가득 찬 것들, 온 누리와 그 안에 사는 것들. 그분이 물 위에 세우시고, 강 위에 굳히셨네. ◎
○ 누가 주님의 산에 오를 수 있으랴? 누가 그 거룩한 곳에 설 수 있으랴?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결백한 이, 헛된 것에 정신을 팔지 않는 이라네. ◎
○ 그는 주님께 복을 받으리라. 구원의 하느님께 의로움을 얻으리라. 이들이 야곱이라네. 그분을 찾는 세대, 그분 얼굴을 찾는 세대라네. ◎
 
<우리는 하느님을 있는 그대로 뵙게 될 것입니다.>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3,1-3
사랑하는 여러분, 1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리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우리는 그분의 자녀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하는 까닭은 세상이 그분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2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분처럼 되리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분을 있는 그대로 뵙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3 그분께 이러한 희망을 두는 사람은 모두, 그리스도께서 순결하신 것처럼 자신도 순결하게 합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제목 = < 내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

내 행복은 하느님을 믿고 살아가는 내 삶속에 있다.
그러면.......
현제의 나는 누구인가?
딱 한 마디로 ...  나는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일꾼이다.

나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나의 최종 목표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거룩하신 하느님을 뵙는 것이다.

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
예수님을 따라 십자가의 의미를 알고 살아야 한다.

하느님과 나와의 수직관계만 잘 살아서도 안 되고...
이웃과의 수평관계도 물론 잘 살아내야만 한다.

예수님도 그렇게 살아라고 본을 보여 주셨고...
 
왜?
 
 죄많은 우리 인간들을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일 것이다. 
  
하느님의 외아들이신데도.. 십자가에 못 박혀서 돌아가시는 억울함과
수모까지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망가질대로 망가지고 깨질대로 깨지고...
 엎어지고 일어서고 비틀거리다가 또 넘어지시기를 몇번이나 하셨던가?

깨어 살으라는 신부님의 강론  말씀은 바로 이런 사실을 잘 알고..
말씀안에 거하며.. 말씀에 순종하며.. 말씀을 지키며.. 끝까지 잘 살으라는..
이런 말씀이 아닐까?

그렇다. 나도 성당신자로 살기로 한번 맹세한 이상은...
주님 가신 그 길을 따르려면... 어쩔 수가 없다. 
 
주님 때문에라도 나도 더 깨지고 ..더 망가져야 한다.
내 욕심은 더 마니 버리고 상대방을 더 배려하고...

자존심은 아예 저 깊은 바닷가 속으로 밀어 쳐 넣어버려야 한다.
그리고 바래지 말아야 하고 용기있게 내 자신과 투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저께 주님의 날에 미사갈 시간까지도 내마음은 상당히 아프고 혼란스러웠다.

미사도 갈까말까..가도 내가 과연 영성체를 모실 수가 있을것인가?

이웃과 더불어 잘 살다가도 때로는 작은 문제라도 생기는 것이 솔직한 내 심정이다.
내 상처를 깊이 들어가 묵상을 해보면...바로 내 욕심에서 문제가 생김을 발견하게 된다.
 
친정 엄마는 하늘나라에 가셨는데...엄마의 그똑같은 사랑을 언니에게 바라고 있었고...
아버지께서는 하늘나라에 가신지 오래인데도 그 사랑을 못잊어 친정 오래비께 바랬었으니...
그게 바로 내 욕심이 아니고 무엇인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바랄것도 없겟지만 물론 전여 바라지도 않는다. 
그러니 서운하거나 미웁거나...그런 감정마져도 없고 못 느낀다. 
 
시장봐가지고 지하철에 오르면...생전 모르는 아저씨가 내릴 정거장도 아닌데
나에게 여기 앉으시라고..자리를 양보하면 오히려 놀라고 의아해 하는 나인데... 
이상하게도 피붙이한테는 더 큰 부모같은 사랑을 받을려는 내 욕심이 생긴다.  
  
그럴때마다 나는 내 자신이 내 욕심을 더 잘 알기에
이런저런 갈등때문에...아프니까... 
하느님께 언제나 기도를 하며 살게 되었는지 모른다. 
 
결국은 내 욕심을 버려야만 그런저런 문제들을 잘 해결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래놓고도 또 문제가 생기니 이것이 문제다.

문제를 해결 해야만이 내가 성당신자로 잘 살아내는 일인데
하나 해결 하고 나면 또 하나가 생기고...생기고  그런다.

어쩔때는 아이구...이놈의 마귀가 또 나를 실험 할라고 하네...
그러면서...얼른 성수물을 성당으로 가질러 간다.

아무튼 마귀에게 이기는 일은 하느님이 주신 계명을 잘 순종하며 잘 지키며
포도나무에 꽉 붙어서 사는 것을 잊지 않고 늘 조심하는 일이다.

이렇게 사는 일이 평화요..행복이고 자유이므로 이케 사는 것을 희망하지만 때로는
너무 지치고 피곤하고 힘이 마니 들기도 하여..자주 아프기도 한다.

그러나 이젠 나는 내가 내 욕심을 버리고, 이웃보다 내가 조금만 더 망가지기만 한다면..
망가질 수만 있다면 ...이길 자신이 어저께 주님의 날에 생겼다.

어저께 주님의 날 미사에서 신부님께 들은 복음 말씀을 통하여..
자캐오가 반성하고 회개하듯이 그렇게 하면 될것이다.

벌써 몇년째 주일만은 잘 지키고 살았는데
어제는 일주일 전에 있었던 갈등으로...주일을 못지켰더라면..  
아무튼 하마터면 하느님게  큰 실수를 할 뻔 했다.
 
거룩하게 살기를 내가 원한다면 게속 건강해서
주일미사 만이라도..
궐하지 말고 잘 지켜야 겠다.
 
어저께 미사 강론 시간에 그 짧다면 아주 짧은 시간에 말씀이 내 마음으로
불꽃처럼 확 뜨겁게 들어온 그 순간에 나같은 고집쟁이도 ..
나의 변모를 느낄 수가 있었으니...
참말로 이것은 미사의 틀림없는 큰 은총이었다.
거양성체 그 순간에 나는 변모했다.

그렇다 ...미사 시작때까지만 해도 영성체를 못 모시겠다고 혼자서 갈등 했는데...
미사에 궐하지 않은 은총만으로... 축복을 주시는 하느님을 느꼈고...
내마음이 순간적으로 변모해서...
기쁜 맘으로 성체를 모실 수가 있었다.

주님이 미사와 성체를 통하여 내 몸으로 오시니 ...
그대신에 우리 주님처럼 ...
내가 먼저 저주고.. 내가 먼저 죽어주고... 내가 먼저 배려하고..
내가 먼저 이웃의 이야기를 들어주고...내가 먼저 망가지자고.. 기쁜 결심을 했다.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한번 묵주기도로 무장하고 밤을 꼴딱 지세우며 화해하기위한 
기초적  노력을 했더니만 ...주님 은총으로 내 자신이 먼저 변할 생각을 하니
모든 것이 다 더 아름다워 졌습니다. 
 미안하고 죄송하고 사랑한다는 편지글이 주님과 함께하니...전여 어렵지 않게 잘 써졌고
못했던 메일도 하룻밤 사이에 성공 할 수 있었으니...+주님 영광입니다.+아멘+

아~~~이것이 기적이고 신앙의 신비구나...하는 생각이 드니...
정말로 이번에는...룰루랄라...를 부르며 춤을 추고 싶을 정도로 아주 기뻤다.

이것을 알리는 것이..이런 기쁜 행복을 알리는 것이...
오늘 11월 첫날에 내가 할 수 있는 전교라고 생각하니...
너무 기쁘고 너무 자유스럽고..너무 행복하다.

온유한 사람... 슬픈사람...박해를 받는 사람..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런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여라...+아멘+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어제는 내 욕심때문에 안 행복했는데...오늘은 행복하나이다.

저 때문에 큰 상처받은 이웃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 바칩니다.

제 욕심으로 깊은 상처 받은 이웃들에게
자비로우신 주님께서 꼬옥 잘 치료하여 주시기를 간구하나이다.+아멘+

또 저가 망가질 새로운 사건들이 오면...그때마다 기꺼이 먼저 사과하고
지송하다고 고맙다고..한발 먼저  인사하게  하시고..
이번처럼 일주일 내내..고통스러워 하거나  미워하지도 않게 하소서~~~+아멘+

더욱더 매일 매 순간을 잘 인내하고 잘 참을 수 있는 은총도 허락하소서~~~+아멘+

그리고 어쩌든지 몸과 마음이 건강하여..주님의 날이라도 잘 지켜서
미사와 성체 모실 수 있는 은총 잘 받을 수 있도록..
당신 성령의 빛으로 이끌어주시고,
강론 말씀을 통하여 축복받은 이런저런 은혜도 잘 전하고
기쁘게 나누며 살게 하옵소서~~~+아멘+

지난 일주일 내내... 자유가 없고... 행복이 없는 감옥에서 살다가
어저께 주님의 날 미사참례로 순종한것 뿐인데...
이렇게 저를 하느님 말씀안에서 구원하여 주시니...

오늘은 저가 아름다운 새가 된 느낌이어서 진짜로 큰 감동입니다.
+주님 영광입니다.+아멘+

+주님의 이름은 영원히 감사와 찬미영광 받으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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