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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 묵상 - 행복의 조건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10-11-01 조회수379 추천수1 반대(0) 신고


1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2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3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7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8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9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10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마태 5,1-12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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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을 다시 묵상하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건네시는 말씀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 해 봅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을 통하여 저희에게 행복의 조건을 제시하시는 것은 아닐런지요.

그리고 주님께서 제시하시는 행복의 조건은 '그리스도를 향한 희망'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희의 현재의 상태가 어떻하든  -
마음이 가난하든, 슬픔 가운데 있든, 우리 마음에 온유와 자비가 담겨져 있든, 저희의 마음이 깨끝하거나 평화를 이루고 있던지, 혹은 지금 저희가 박해를 받거나 모욕을 견디고 있을 지라도 - 결국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향한 희망'  때문에 행복해 질 수 있는 것 입니다.

어쩌면 저희는 그리스도가 아닌 세상의 다른 것에 희망을 둘 때에도 순간 순간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가 그리스도에게 희망을 둘 때 저희는 영원한 행복을 맛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주님께서는 저희가 거룩해짐으로써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느낌으로써 거룩한 생활의 첫 발을 떼기를 원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저희는 지금의 상태가 어떠하든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선택할 수 있고, 그리스도를 향한 희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그리스도를 향한 희망을 선택함으로써 기뻐하고 즐거워 할 수 있다면, 복음은 문자 그대로 "기쁜소식"이 되고, 저희 모든 사람들이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느님 나라의 행복을 맛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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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으신 하느님, 그리스도를 통하여 저희가 지금의 처지가 어떠하든 희망 가운데 살며 행복을 누리게 해 주시니 감사와 찬미 드립니다.

천주의 성모님, 저희의 처지가 어려울수록 그리스도를 향한 희망을 놓치지 않도록 저희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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