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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첫 사제들의 임직식(레위기8,1-36)/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0-11-05 조회수699 추천수6 반대(0) 신고
 2010년 11월 5일 금요일 레위기8장
 
 
야훼 하느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첫 사제들의 임직식을 계시해 주시는데
임직식에 참여한 사제들은 레위지파의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불러
몸을 깨끗이 씻게 하고 속옷과 겉옷을 입고
띠 흉패 우림 툼밈 머리에는 관을 씌우고 기름을 발라 성별하게 하였으며
칠 일간 만남의 천막 어귀에 머물러야 하였으며,
 
제사장이 입은 겉 옷은 그리스도 인성을 상징하며,
속 옷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상징하며 
띠는 진리의 띠(에페소서 6,14)를 상징하며,
에폿은 그리스도의 영광을 상징하며,
흉패는 예수님의 은총과 사랑을 상징하며,
우림과 툼밈은 빛과 완전을 의미하며 예수님의 은총을 상징하며,
머리에 쓰는 관은 사치를 하지 않겠다는 겸손을 뜻하며
금패는 왕의 거룩함을 상징하는데,
 
아론의 본을 따라 제사장이 된 아론도 성령을 상징한 기름으로 성별되어
하느님의 거룩함이 나타나는데
앞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님께서 거룩히 빛나신 하느님의 신성을
구약에서 미리 예표로 보여 주시는 것이고
멜기체덱의 본을 따라 영원한 사제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님께서는 
완전한 대사제로 오셔서 인간의 원죄를 사해 주시고
하느님과 화해를 시켜 주시는 완전한 대사제이신 예수 그리스도님의 그림자로써
구약에서
제사장들을 임직식하여 제사를 지내게 하는 것입니다(히브리서 7,11).
 
첫 사제들의 임직식
 
사제들의 임직식은
탈출기 29장에서 모세를 통하여 하느님께서 계시해 주셨지만
사제전승에 의해서는
처음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을 모세를 통하여
기름을 부어 제사장으로 임직식을 하여
첫 번째 사제전승에 의한 제사를 지내게 하는 것입니다.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함께 데려오너라. 또 옷들과 성별 기름(성령 상징), 속죄 제물로 바칠 황소 한 마리, 숫양 두 마리와 누룩 없는 빵 한 광주리를 가져오너라.
 
설명:
속죄 제물로 황소 한 마리를 바치며
숫양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치고
한 마리는 감사와 찬미 제사인 친교제물로 바치는 것입니다. 
 
3 그런 다음 만남의 천막 어귀로 온 공동체를 불러 모아라.”
4 모세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공동체가 만남의 천막 어귀로 모여 오자,
5 모세가 공동체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하라고 명령하셨다.”
6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 물로 씻겼다.
7 그는 아론에게 저고리(그리스도의 신성)를 입히고 허리띠(진리의 띠)를 매어 주고 겉옷(그리스도의 인성 상징)을 입혔다. 그리고 아론에게 에폿을 걸쳐 준 다음, 에폿(그리스도의 영광상징)을 매어 꼭 붙어 있게 하였다.
8
모세는 또 그에게 가슴받이(예수님의 은총과 사랑 상징)을 달아 주고 가슴받이 안에 우림과 툼밈(예수님의 은총 상징)을 넣었다.
9 그리고 그의 머리에 쓰개(겸손 상징)를 씌우고, 얼굴 앞쪽 쓰개 위에 금패(거룩함 의미를) 달아 준 다음, 거룩한 관을 씌워 주었다. 이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였다.
10
그런 다음 모세는 성별 기름을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부어 그것들을 성별하였다.
 
설명:
성막은 히브리어로 '미쉬칸'인데 성막, 성소, 장막 등이며
하느님이 말씀으로 계시는 곳이 성막이고 성소입니다.
 
11
그는 또 그 기름을 제단 위에 일곱 번 뿌리고 나서, 제단과 그 모든 기물, 물두멍과 그 받침에 기름을 부어 그것들을 성별하였다.
 
설명:
7 이란 숫자는 야훼전승에서는 완전 숫자이며,
사제전승에서는 1 이란 숫자가 완전 숫자이며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날이 삼일이기 때문에
 
3이 완전한 숫자이며,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날이
7 이며 1 이며 3이기 때문에
내가 신앙생활을 30 년 해서 주님을 만나면
그날이 오늘날 1 일이고 3 일이고 7 일이 되는 것이며
성경에서 숫자적인 상징과 문자와 색깔로
하느님의 뜻을 계시해 주시기 때문에 잘 묵상합시다.
 
12 그는 또 성별 기름을 아론의 머리에 따라 부어 그를 성별하였다.
13 그러고 나서 모세는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저고리를 입히고 허리띠를 매어 주고 두건을 감아 주었다. 이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였다.
14 그런 다음 모세는 속죄 제물로 바칠 황소를 끌어 오게 하였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속죄 제물로 바칠 그 황소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15
모세는 그 소를 잡고 피를 받아다가, 제단을 돌며 그 뿔들에 손가락으로 피를 발랐다. 이렇게 제단을 정화하고, 나머지 피는 제단 밑바닥에 쏟아 속죄 예식을 거행하여 제단을 성별하였다.
 
설명:
예레미아 19,1 에
사람들이 죄를 지을 때는 하느님께서 사람들의 죄를
제대의 네 모통이에 있는 뿔에다 죄를 기록하시기 때문에
짐승의 피를 뿔에 발라 죄를 없애 주고
또한 제단 밑에 뿌려 거룩하게 성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약에 와서는 요한복음 15,3에
"내가 한 말로 이미 깨끗해졌다." 하시고
요한복음 17,17에
"진리로 거룩하게 하소서. 진리는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들의 영혼이 죄사함 받고 깨끗해지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하느님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사랑과 기쁨과 평화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이
현재 부활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16 그러고 나서 모세는 내장에 붙은 모든 굳기름과 간에 붙은 것, 두 콩팥과 거기에 있는 굳기름을 가져다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쳤다.
17 황소의 나머지, 곧 가죽과 살과 똥은 진영 밖에서 불에 태웠다. 이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였다.
18 그런 다음 번제물로 바칠 숫양을 끌어 오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숫양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19 모세는 그것을 잡고, 제단을 돌며 거기에 그 피를 뿌렸다.
20 그리고 모세는 그 숫양의 각을 떠서, 머리와 각을 뜬 고기와 지방을 살라 연기로 바쳤다.
21 내장과 다리들을 물에 씻은 뒤, 모세는 숫양을 송두리째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쳤다. 그것은 향기로운 번제물, 곧 주님을 위한 화제물이었다. 이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였다.
22 그러고 나서 두 번째 숫양, 곧 임직식에 쓸 숫양을 끌어 오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숫양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23
모세는 그것을 잡고 그 피를 얼마쯤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불과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발랐다.
 
설명:
오른쪽(우편)이란 말은 헬라어로 '데크시오스' 인데
'에르코마이' 즉 영접하다는 헬라말에서 왔는데
오른쪽이란 말은 성경에서
하느님을 영접하는 사람을 우편에 있다 하고
하느님을 영접하지 않는 사람을 왼편에 있다고 하며
예수님께서도 하느님의 아버지 오른편에 계신다고 말씀하시며
성당 복음대는 삼위일체를 상징한 제대의 오른편에 있으며
시공간에서 보는 오른편은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영접하고 세례 받고 신앙생활하는 사람은
모두가 오른편에 서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며
 
아론의 오른쪽 귓불은 하느님 말씀을 듣는 것이며
오른손의 엄지는 행하는 것이며,
오른발 엄지는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피를 발라 거룩하게 축성하여 성별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세례 받을 때도 귀와 눈과 입을 축성 받게 되는 것입니다.
 
24 모세는 또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의 오른쪽 귓불과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그 피를 발랐다. 모세는 제단을 돌며 거기에 나머지 피를 뿌렸다.
25 그는 굳기름(성령 상징)곧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붙은 모든 굳기름과 간에 붙은 것, 두 콩팥과 거기에 있는 굳기름, 그리고 오른쪽 넓적다리를 떼어 내었다.
26 또 주님 앞에 놓인 누룩 없는 빵 광주리에서 누룩 없는 과자 하나, 기름을 섞어 만든 빵 과자 하나, 부꾸미 하나를 집어 굳기름과 오른쪽 넓적다리 위에 올려놓았다.
27
이것을 모두 아론의 손바닥과 그 아들들의 손바닥에 놓고, 흔들어(기쁘게,춤추며) 바치는 예물로 주님 앞에 드리게 하였다.
28 그런 다음 모세는 그들 손에서 그것들을 받아, 번제물과 함께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쳤다. 그것은 향기로운 임직식 제물, 곧 주님을 위한 화제물이었다.
29 모세는 가슴 부위(영, 사랑)가져다 주님 앞에 흔들어 바치는 예물로 드렸다. 그것은 임직식 제물 가운데에서 모세의 몫이 되었다. 이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였다.
30 그리고 모세는 성별 기름과 제단 위에 있는 피를 얼마쯤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 그의 아들들과 그들의 옷에 뿌려, 아론과 그의 옷, 그의 아들들과 그들의 옷을 성별하였다.
31
그런 다음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였다. “만남의 천막 어귀에서 고기를 삶아, 임직식 광주리에 담은 빵과 함께,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것을 먹어야 한다.’ 하고 내가 명령한 대로, 거기서 드십시오.
 
설명:
내가 명령한 대로란 말은 칠십인역,사마리아말역,
타르쿰은 히브리말 동사를 수동태로 읽어
'내가 명을 받은 대로'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32 남은 고기와 빵은 불에 태워 버리십시오.
33 임직식 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이레 동안 만남의 천막 어귀 바깥으로 나가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의 임직식은 이레 동안 계속됩니다.
34 주님께서는 오늘 한 것처럼 여러분을 위한 속죄 예식을 거행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35 여러분은 이레 동안 밤낮으로 만남의 천막 어귀에 머물면서, 주님의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죽지 않을 것입니다. 정녕 내가 이렇게 명령을 받았습니다.”
36 그래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주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신 것을 모두 실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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