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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10-11-08 조회수516 추천수4 반대(0) 신고

 

 

2010년 11월 8일 월요일[(녹) 연중 제32주간 월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회개합니다.” 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6
그때에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그러한 일을 저지르는 자! 2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것보다,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는 편이 낫다.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네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여라. 4 그가 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돌아와 ‘회개합니다.’ 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
5 사도들이 주님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6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돌무화과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 하더라도, 그것이 너희에게 복종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주님께서는 남을 죄짓게 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남이 죄를 짓도록 그런 일을 저지르지는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특히 어린이처럼 약하고 힘없고 어렵게 살아가는 작은 이들에게 죄짓게 하는 것보다,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는 편이 낫다고 하십니다.
죄란 무엇입니까? 죄는 우선 하느님을 등지고 외면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말합니다. 하느님을 유일하신 주님으로 인정하지 않고 등지고 외면하기 때문에 쉽게 우상을 섬기거나 교만에 빠지고 맙니다. 그래서 죄는 하느님과 인간 사이를 훼방하고, 인간과 인간 사이를 이간질시키며, 인간과 자연 사이를 갈라놓는 온갖 행위가 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우리의 형제자매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그가 지은 죄보다 뉘우치며 돌아오는 형제자매를 받아들이시는 주님의 사랑과 자비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사랑과 자비를 충만히 받은 모든 믿는 이는, 죄를 지은 사람이 돌아오면 받아 주고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죄를 물으시기는 더디 하시고, 당신에 대한 믿음을 보시어 우리에게 자비와 용서를 베푸시기는 빨리 하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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