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지도 않으면서 생각만 하는 선행(인의도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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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10-11-09 | 조회수536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부귀공명을 바라는 마음을 내쳐 버려야만
범속의 자리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요,
(하지도 않으면서 생각만 하는)
인의도덕 하는 마음을 내쳐 버릴 수 있다면
비로소 성인의 영역에 들어갈 수 있느니라.
[해설]
道家로 일컬어지는 老莊의 철학에서는
도덕이라든가 인의란,
인간이 자연 그대로 살아가는 생활태도를
규제하는 인위적인 틀에 불과하며,
그것을 지키도록 강요하면 할수록
인간의 본성은 손실 될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런 입장에서 본다면
도덕이나 인의를 소리높여 외치는 자는
잘못된 우월의식으로
응고되어 버린 위선자 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노장사상을 바탕으로 저자 홍자성은
도덕이라든가 인의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마음 그대로 행동하라고 권한 구절이다.
인간에게는 양심이란 것이 있으며
그것은 자연적으로 타고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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