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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론이 첫 제물을 바치다(레위기9,1-24)/박민화님의 성경묵상
작성자장기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0-11-12 조회수392 추천수6 반대(0) 신고
2010년 11월 12일 금요일 레위기9장
 
 
레위기 1장에서 5장까지는
제물에 대한 규정을 하느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계시해 주시고,
레위기 6장에서 7장까지는
하느님께 제사를 지낼 사제들이 지켜야할 규정을 말씀해 주시고
 
8장에서는
제사지낼 사제들을 임직식하는 말씀이 나오고,
9장에서는 하느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새로 임명된 아론과 그 아들들이
사제전승에 의한 첫 번째 제사를 지내는 과정이 나오는데
하느님은 공의의 하느님이시고,사랑의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아담 하와가 지은 원죄를 사함 받기 위해서는
죄의 값을 치루어야 하기 때문에
죄 지은 사람이 소나 양이나 염소나 비둘기에 안수를 하면
그 사람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동물이 죄 값으로 목숨을 바쳐 
죄사함을 받는 제사를 지내지만,
 
아론의 본을 따라 드리는 제사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하늘로부터 내려오신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온 인류의 죄를 짊어지시고 죽으심으로써
예수님의 성혈로 인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고 해결해 놓으셨기 때문에
예수님 자신이 희생 제물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님 자신이 영원한 대사제가 되어
완전한 제사를 지냄으로써 원죄을 해결해 놓으시고
율법의 요구를 완성해 놓으셨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아 신앙생활함으로써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시기 전 날 밤에
성 목요일날 성 만찬을 세우시고 빵을 들고
"이는 내 몸이다. 너희는 받아 먹어라."하시고
포도주를 들고
"이는 내 피다. 너희들은 받아 마셔라." 하시며
새 언약을 이루어 놓으셨기 때문에 구원의 길을 마련해 놓으시고
미사 성제 때마다 빵과 포도주 형상으로
예수 그리스도님께서 우리들 안에 오셔서
우리들 심령 안에 예수님 몸을 만들어 기도하는 성전이 되며
예수님과 한 빵, 한 몸, 한 영이 되어
하느님의 자녀들인 성도들이 되어 구원 받게 되는 길을
지상에서 예비해 놓으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님께서 하늘 나라로 가셨던 것입니다.
 
아론이 첫 제물을 바치다
 
 
사제전승에 의한 첫 번째 제사를 드리는 것이며
야훼 전승과 다른 전승에 의한 제사로서는
노아의 제사(창세기 8,20~21)가 있으며,
또한 아브라함의 제사(창세기12,7~8) 등이 있으나
하느님과 사람들의 죄사함을 받기 위해서
사제들을 임명하여 제사를 지냄으로써 죄사함 받고
하느님과 일치할 수 있는 임무를 아론의 사제들을 위하여 제사가 시행됐으나
불완전한 제사이기 때문에
 
신약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님께서 세우신 성 만찬인 성체성사를 통하여 죄사함 받고
새 계약이 이루어져서 사랑의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으셨으며,
 
 
구약의 제사는 짐승의 피를 가지고 죄사함을 받았지만
신약에 와서는
미사성제를 드리는 성도들 자신에 영적인 희생제물을 가지고
성도들 자신을 산 제물로(로마서 12,1) 미사를 드려야 하는 것이며
영적인 희생제물은 사람들과 자식들과 부부들 사이에 매일 일어나는 어려움을
예수 그리스도님을 생각하면서 참고 희생으로
하느님께 봉헌한 사람이 즉 육의 마음을 다 버리고 사랑으로 변화된 사람들이
하느님께 신령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1
여드레째 되는 날,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 그리고 이스라엘의 원로들을 불러 놓고,
 
설명:
여드레째 되는 날은
사제들의 임직식이 칠일간 계속 되기 때문에
사제로서 제사를 지내기 위한 제물을 처음 바치는 날이며
이날부터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계속 사제전승에 의한 제사가 지내왔으며
신약에 와서는
구약의 모든 제사들이 미사의 성제로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2
아론에게 말하였다. “속죄 제물로 바칠 송아지 한 마리와 번제물로 바칠 숫양 한 마리를, 흠 없는 것들로 끌어다 주님 앞에 바치십시오.
 
설명:
송아지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며(루카복음 15,23),
숫양 한 마리도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흠 없다는 말은 죄가 없는 것을 말하는데
요한복음 15,3에 의하면
"내가 한 말로 너희는 이미 깨끗해졌다."라고 하시며
이 죄는 원죄를 말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하신 레마 말씀으로 죄사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제물을 외모로 보기 때문에
소나 어린 양이 병이 않들고 장애가 없는 것을 흠이 없는
제물이라고 하였지만
신약에서는 외모를 보지 않고 속의 심령을 보기 때문에
성도들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 받아
원죄 사함을 받은 깨끗한 성도들이 매일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고통을 그리스도와 함께 받으면서
우리들 안에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 분노,미움,시기,질투등을 버리고
사랑으로 기쁨으로 평화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하느님께 산 제물로 바치는 거룩한 흠도 티도 없는
희생제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로마서 12,1)
 
3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렇게 이르십시오. ‘속죄 제물로 바칠 숫염소 한 마리, 그리고 번제물로 바칠 일 년 된 송아지 한 마리와 양 한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끌어 오고,
4 또 주님 앞에 친교 제물로 바칠 수소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 기름(성령 상징)에 섞어 반죽한 곡식 제물을 가져오십시오. 오늘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나타나실 것입니다.’”
5 그들이 모세가 명령한 것들을 만남의 천막 앞으로 끌어 오고, 온 공동체가 모여 주님 앞에 서자,
6
모세가 말하였다. “이것은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주님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설명:
주님의 영광은 빛으로 구름으로 소리로 불로 나타나며(탈출기 24,17)
모세가 시나이 산에 올라가서 십계명을 받고 산에서 내려 왔을 때
얼굴이 빛났으며 예수님께서 타볼산에서 거룩한 빛으로 변모하였으며
요한복음 17,17에
"진리로 거룩하게 하소서. 진리는 말씀입니다."라고 하시며
빛을 비춤으로써 좋은 일을 하는데
이 좋은 일은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씀과 관계를 맺을 때
생명이 오고 이 생명은 빛으로 나타나며
이 빛은 사랑으로 일을 하는 것입니다.
믿는 성도들은 부활하여 살아있기 때문에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7 그러고 나서 모세는 아론에게 말하였다. “제단으로 가까이 가서 형님의 속죄 제물과 번제물을 바쳐, 형님과 백성을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십시오. 그리고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백성의 예물을 바쳐 그들을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십시오.”
8 아론은 제단으로 가까이 가서 자기를 위한 속죄 제물로 바칠 송아지를 잡았다.
9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가져오자, 그는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제단의 뿔들에 바르고, 나머지 피는 제단 밑바닥에 쏟았다.
10 그리고 속죄 제물에서 떼어 낸 굳기름과 콩팥들과 간에 붙은 것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쳤다.
11 고기와 가죽은 진영 밖에서 불에 태웠다.
12
다음에 아론은 번제물을 잡았다.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건네자, 아론은 제단을 돌며 거기에 그것을 뿌렸다.
 
설명:
구약에서는 제단 주위를 돌면서 짐승의 피를 뿌려 성별하게 하였지만
신약에서는 대 미사 중 신부님께서 말씀으로 축성된 성수를 뿌려
제단 주위를 돌아가면서 거룩하게 축성하는 것입니다.
 
13 또 그들이 각을 뜬 번제물을 그 머리와 함께 건네자, 아론은 그것들을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쳤다.
14 내장과 다리들은 씻어서 번제물에 얹어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쳤다.
15 다음에 아론은 백성의 예물을 드렸다. 백성을 위한 속죄 제물로 바칠 숫염소를 끌어다 잡고, 먼젓번처럼 속죄 제물로 드렸다.
16 또 번제물을 끌어다 법규에 따라 바쳤다.
17 이어서 곡식 제물을 드렸다. 그것을 한 손 가득 채워 아침 번제물과 함께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쳤다.
18 다음에 아론은 백성을 위한 친교 제물로 바칠 수소와 숫양을 잡았다.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건네자, 아론이 제단을 돌며 거기에 그것을 뿌렸다.
19 그리고 그 수소와 숫양의 굳기름, 곧 기름진 꼬리와 내장을 덮은 것, 콩팥들과 간에 붙은 것을 떼어,
20 이 굳기름들을 그 짐승의 가슴 위에 얹었다. 아론은 그 굳기름들을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치고,
21
가슴 부위와 오른쪽 넓적다리는, 모세가 명령한 대로, 주님 앞에 흔들어 바치는 예물로 드렸다.
 
설명:
가슴 부위는 심장이 있는 곳이며 사랑을 상징하며
오른쪽 넓적다리는 힘과 능력을 상징하기 때문에
하느님께 마음을 다하여 가장 좋은 제물을 봉헌하였을 때
하느님께서는 아론 사제에게 하느님 사랑과 능력을 주신다는 것이며
신약에 와서도
거룩하게 축성된 성직자들이
하느님 사랑과 능력을 사제들에게 주셨기 때문에
평신도들은 사제들을 존경하고
사제들의 말씀을 잘 듣고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22
그런 다음에 아론은 손을 들어 백성에게 축복하였다. 이렇게 그는 속죄 제물과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다 드리고 내려왔다.
 
설명:
구약에서는 아론이 하느님과 백성들 사이에 중재역활을 하지만
앞으로 신약에 와서 예수그리스도님께서
하느님 아버지와 사람들의 죄를 사하여
하느님 앞으로 나갈수 있는 중재자 역활을 하시는 예수님의 예표로서
아론이 불완전한 제사를 통하여 사람들의 죄를 용서 받아
하느님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중재자 역활을 하는 것입니다.
 
(23) 모세와 아론은 만남의 천막에 들어갔다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였다. 그러자 주님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났다.
24
그때 주님 앞에서 불(성령 상징)이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굳기름을 삼켰다. 온 백성은 그것을 보고 환성을 올리며 땅에 엎드렸다.(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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